ㄱ 주원이가 옛날 넷이서 살때가 가장 좋았다 이건

오늘 나온 해수랑 저렇게 아무 걱정 없이 

지금처럼 지켜야돼서 억지로 감정 가두지 않고 러브러브하게 지냈던 그 시절이 좋았단 뜻 아닌가?

넷이 가족이었어서가 아니라

해수 감기걸렸을때도 학교조퇴하고 해수한테 와서 뽀뽀하고 버스에 앉아서 어깨기대고 자던거에 설레하던...

[투니1]

ㅇㅇ그런거같아..

[투니2]

난 뭐랄까 엄마, 아빠, 해수, 나 이렇게 넷이었던 가족 자체를 그리워하는 느낌도 받았어 해수 엄마가 싫지 않았단 대사도 그렇고 해수 엄마랑 대면해서 대화할 때 해수 엄마에게 아들로 애정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은 장면도 그렇고 가족이었던 거 자체를 그리워하는 것도 분명 있을 거라고 느껴지더라 1화부터 가족이란 단어를 해수보다도 유독 많이 말했던 것도 그렇고... 이렇게 말하니까 주원이 왜 이렇게 안쓰럽게 느껴지냐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