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kakao.com/v/20191027162002054 . . . 허경민은 "(박)건우랑 (정)수빈이가 내가 힘들 때 나를 감싸줬다. 건우가 힘들 때는 나랑 수빈이가 챙겨줬고, 수빈이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건우랑 '우리가 잘 버텨보자'고 약속했다. 서른으로 접어들었는데 그만둘 때까지 두산 유니폼을 같이 입고 그만뒀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정수빈은 "제대하고 첫 풀 시즌에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다. (허)경민이랑 건우랑 가을 야구를 정말 잘했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됐고, 나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 앞으로도 1990년생 선수들이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항상 이렇게 가을 야구를 하면서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친구들한테 정말 고맙다. 못할 때 내가 밥도 잘 못 먹고 있으니까 방까지 찾아와서 같이 밥 먹으러 나가자고 챙겨주고 그랬다. 같이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 . . 허경민은 "내가 형들(FA로 이적한 양의지, 민병헌, 김현수 등)한테 그렇게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오늘(26일, 9회말 실책) 계기로 두산에 빚을 졌다. 끝까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정수빈 역시 "경민이 건우랑 같이 지금까지 10년을 함께했다. 은퇴할 때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셋이 앞으로 진짜 더 더 잘해서 대박터져서 프차에 종신두산 하고 영결까지 노려볼래..? 노려볼 순 있자너..? 사랑해 구공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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