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민은 "한국시리즈 3연패를 했을 때도 우리 선수들은 4연승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선수들이 지쳐 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김)상수, (이)지영 선배님 등 형들이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노력해 다른 선수들도 이를 따라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단 전체가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 팀 좌완 불펜 이영준(28)은 "안 좋은 사건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우리 할 일이 있으니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다져왔다. 야구 할 때만큼은 열심히 하자고 (김)상수 형이 애기했고, 다른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설 때면 '후회 없이 하자'는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팀 내야수 김혜성(20)도 "선수들은 언제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해왔다. 이런저런 일이 있을 때도 신경 쓰지 말고 평소처럼 하자고 얘기했다"며 "경기 중 (김)하성(24)이 형이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성이 형도 어리지만 팀에 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정후(21)도 내가 실수했을 때 ‘아직 안 끝났다. 괜찮다’고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요건 다른 거지만 + 송성문은 23세의 어린 선수다.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야유와 질타가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는 키움 선수들도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우리팀 그리고 팬들과 똑같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또 고맙다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이 그저 대견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매 경기 쉽게 내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한다 히어로즈🌹🙆🏻♀️🌹🙆🏻♀️ 이 팀을 좋아하고 있는 사실이 나는 너무 자랑스럽다!! 내년에는 더 높은 곳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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