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다고 오랜만에 친척들 만났는데 난 사립은 너무 비싸서 일부러 국립으로만 채운거고 6최저인데도 다 맞췄단말이야 근데 사촌언니오빠들이 다 공부 잘해서 그런지 서울권 대학들 아니라고 지잡대 취급해버려서 너무 속상하다 그 말 들었을 때는 괜히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아서 웃어 넘기긴 했지만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전부 다 내가 가고싶어서 쓴건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나 생각도 들고 괜히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생기고 그러네... 전혀 기죽을 필요 없다는 거 나도 알지만 사촌들 학벌이 학벌인지라ㅠㅠㅠㅠㅠㅠ 후 그냥 신경쓰지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