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하이큐 BL 스폰 시뮬레이션

만화/애니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하이큐 BL 스폰 시뮬레이션

NI 그룹 대표 ○○○

햇빛이 닿는 길을 따라 반짝이는 명패를 손가락으로 죽 훑던 당신이 정적을 깨는 노크 소리에 고개를 듭니다.

곧이어 들어온 한 남자.

-

안녕하세요, 저는 대표님의 비서 ___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에 나올 인물들의 나이는 거의 20대로

1 / 2 / 3학년의 나이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ex) 1 선택 시 1학년 캐릭터와 동갑

그다음으로, 스폰 할 인물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직업 선택 후 인물을 설정해주세요.

* 시작은 한 명이지만, 당신의 스폰을 받을 인물은 차차 늘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입니다.

당신의 시작과 끝에서 늘 함께할 비서인 저,

제게 이름을 부여해주시면 그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는, 누구인가요?

-

즉석에서 연결하지만 아주 밤샐 작정입니다!-!

[닝겐1]

2학년!!

[닝겐2]

오우쉣

[닝겐3]

오아ㅏㄱㄱ

[닝겐4]

이름 오우쉣

[닝겐5]

비서비서!! 아카아시!!

[닝겐8]

22

[닝겐6]

옹 잼겟다

[닝겐7]

스폰할 인물 전국구 다 뽑아야댐

[글쓴닝겐]

네, 저는 아카아시 케이지. 대표님의 비서입니다.
나이는 어떻게 설정하시겠습니까?

1 / 2 / 3

[닝겐9]

아카아시는 왠지 항상 벨로 엮고싶어진다

[닝겐10]

비서 캐 선택되면.. 비서는 스폰 못해주나요...?

[글쓴닝겐]

비서에게 스폰을 할 필요는 없죠. 이미 닝의 것이니까요

[닝겐16]

에헤헷

[닝겐11]

3?

[닝겐12]

안대 아카아시..!

[글쓴닝겐]

간단한 프로필 설정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스폰 할 대상을 정하셔야 합니다.

아이돌 / 배우 / 모델

어느 직업을 스폰하시겠습니까?

[닝겐14]

전부 다요

[글쓴닝겐]

일단 하나만 해요 우리

[닝겐15]

아이돌

[닝겐17]

모드엘

[글쓴닝겐]

"아이돌 말씀이시군요. 여기, 프로필입니다."

아카아시가 내민 서류에는 아이돌의 프로필이 간략히 나와있습니다.
자,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닝겐18]

넹!!

[닝겐19]

꺄약

[닝겐20]

이거 닝이 남자인거 맞죵?

[글쓴닝겐]

네 남닝입니다!

[닝겐21]

어흣 좋군

[닝겐22]

나중에 배우 스폰은 세미로 하고싶다

[닝겐23]

Hot Saturday Night

[닝겐24]

할일은 늘 그래왔듯이 미룬다

[닝겐25]

다 호록해주마

[닝겐26]

이왕 할거면 그룹으로 가자

[글쓴닝겐]

어스름한 저녁 하늘을 올려다보던 아카아시가 손목시계를 확인하곤 걸음을 옮깁니다.
익숙한 호텔 방 앞에 선 그가 똑똑- 노크를 합니다. 닝이 들어오라고 말하자 소음 없이 문을 연 아카아시가 뒤를 향해 힐긋 눈짓합니다. 아카아시의 눈길을 따라 천천히 방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 앞으로 닝이 스폰 할 아이돌입니다.

그는 누구인가요?

[닝겐27]

리더부터 막내까지 다 따라와!!

[닝겐28]

고식이

[닝겐29]

라부...

[글쓴닝겐]

6분까지 다수결로 결정할게요

[닝겐30]

인기 유명 핫 스따★
아츠무

[닝겐31]

배구우큐-!! 라는 9인조 남자그룹

[닝겐32]

하나마키

[닝겐33]

고시키도 귀여울거같은데

[글쓴닝겐]

-

[글쓴닝겐]

고시키 츠토무. 어려 보이는 한 소년이 쭈뼛거리며 안으로 들어옵니다. 창가 앞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꼰 닝이 츠토무를 훑어보자 그가 더욱 몸을 흠칫 떨며 아카아시의 뒤로 제 큰 몸을 숨깁니다.

그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요?

[닝겐34]

안녕 귀염둥이 겁먹지마

[닝겐35]

내 손가락이 자꾸 19금을 말하려고 하고이써

[닝겐36]

나도..

[닝겐37]

나도

[글쓴닝겐]

(큼,, 어느 정도까지는)

[닝겐38]

ㅋㅋㅋㅋㅋㅋㅋ사람 맘 다 똑같아

[닝겐39]

!

[닝겐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41]

벗기고싶닥우..

[닝겐42]

ㅎㅎㅎ...

[닝겐43]

ㅎㅎ!

[글쓴닝겐]

"안녕 귀염둥이 겁먹지 마."

입꼬리를 꾹 눌러 여유롭게 웃어 보인 닝이 그에게 손짓합니다.

"가까이 와야 내가 널 보지. 안 그래?"

"... 네, 네!"

고개를 끄덕인 그가 뻣뻣하게 다가옵니다. 얼마나 가까이 가야 할지 가늠해보는 듯한 몸짓에 닝이 피식 웃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래, 일단 키는 합격."

"..! 감사합니다!"

이미 프로필로 다 보셨으면서. 익숙하게 속으로 말을 삼킨 아카아시가 등을 돌립니다. 방을 나가려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할까요?

1. 그냥 내보낸다
2. 나가지 못하게 한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닝겐48]

..!

[글쓴닝겐]

아앗

[닝겐44]

2

[닝겐45]

2

[닝겐46]

어딜가 아카아시

[닝겐47]

어딜도 망가

[닝겐49]

고시키 넘 귀엽당

[닝겐50]

귀여워ㅠ

[글쓴닝겐]

"어디 가. 넌 늘 내 옆에 있어야지."

닝의 말에 문고리를 잡았던 찬 손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끌어내려집니다.

"네."

싱긋 웃은 닝이 고개를 돌려보니 여전히 얼떨떨한 얼굴로 닝을 바라보는 고 보입니다. 이미 계약은 아카아시를 통해 진행된 상황이기에 지금 이 시간은 온전히 닝을 위한 시간이지만, 벌써 이 어린 양을 잡아먹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 생각하는 닝.

살짝 겁만 줘볼까요? 츠토무에게 어떻게 행동해볼까요?

[글쓴닝겐]

(불을 붙일 걸 그랬나 봐요)

[닝겐51]

헉 불 너무 좋져..흑

[닝겐52]

고시키군은 누군가에게 복종해본 적 있어?

[닝겐54]

(그래 맞아 엉덩이를 쥐면서 말해요)

[글쓴닝겐]

(좀 더 진행하다가 다음 편에 꼭 불로 올게요!)

[닝겐53]

앙큼한 엉덩이를 쥐면서 말해요

[닝겐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넹

[글쓴닝겐]

"고시키군은 누군가에게 복종해본 적 있어?"

꽈악-

희고 길쭉한 팔을 뻗은 닝이 츠토무의 엉덩이를 손에 쥐곤 귓가에 속삭입니다. 놀랐는지 잔뜩 힘이 들어간 근육을 토닥이며 달래는 닝.

"쉬- 괜찮아. 처음엔 다 낯설고 당황스럽기 마련이야"

눈동자를 도르륵 굴린 츠토무가 침을 꿀꺽 삼키곤 눈썹 끝을 떨어트리며 중얼거립니다.

"제가, 뭘.. 하면 될까요?"

뭐라고 대답해볼까요?

[닝겐56]

(지금 잡아먹는거 아니져??)

[글쓴닝겐]

(먹고 싶으면 먹어도 좋구...)

[닝겐57]

그냥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일하면 돼. 가끔 나랑 만나고. 식사도 하고. (겁만 주고 끝내기...!/)

[글쓴닝겐]

"그냥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일하면 돼. 가끔 나랑 만나고. 식사도 하고."

눈을 접어 웃어주는 닝의 모습에 긴장이 풀린 츠토무가 어깨에 힘을 빼곤 살짝 미소를 짓습니다. 귀엽다는 듯 그의 엉덩이를 두어 번 더 두드린 닝이 그에게 이만 가보라며 손짓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뵐게요!"

해맑게 웃으며 손을 붕붕 흔들던 츠토무가 아차, 소리를 내곤 어색하게 팔을 내립니다.

츠토무 호감도 +5

[닝겐58]

하....귀여워..

[글쓴닝겐]

정식으로 고시키의 스폰서가 된 이상, 그를 정상에 올려세우겠다 생각한 닝이 제 앞에 놓인 서류들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이렇게 고를 필요가 있나? 다 꽂아."

"하지만, 주목받지 못하던 신인이 갑작스레 많은 곳에서 콜을 받으면 귀찮은 의심을 살 위험이 큽니다. 우선 시선을 끌 고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죠. 예를 들면..."

이런 거. 아카아시가 내민 서류를 보곤 고개를 끄덕인 닝이 그대로 처리하라며 손을 휘젓습니다.

츠토무의 첫 고정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1. 음악방송 MC
2. 예능 토크쇼 패널
3. 웹드라마 주조연

[닝겐59]

3

[글쓴닝겐]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 새 시리즈의 조연. 조연이지만 주연만큼이나 비중 있는 역할입니다. 스케줄이 잡힌 걸 보고 좋아할 츠토무를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오는 닝. 그에게 연락을 해볼까 잠시 고민해봅니다.

어떻게 할까요?

1. 연락을 기다린다
2. 먼저 연락한다
3. 만나러 간다

[닝겐61]

2

[닝겐62]

연락 기다리면.. 안 올거같아ㅋㅋㅋㅋㅋㅋ츠톰..

[닝겐63]

먼저 스폰서한테 연락하는 깡이 잇을까

[글쓴닝겐]

음, 뭐라고 보내지... 톡톡 테이블 위를 두드리던 닝이 핸드폰을 들어 츠토무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 뭐 해

톡을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답장.

- 앗
- 그게
- 지금 대본 하나를 받았어요!
- 웹드라마 대본인데!!
- 요즘 되게 인기 있는 드라마입니다!!!!
- 어쩌죠? 이거 제가 해도 되는 걸까요ㅠㅠ

글자만 봐도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네.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띤 닝이 느릿하게 메시지를 작성합니다.

띠링-

황급히 핸드폰 확인하는 츠토무. 간결한 답장에 입을 우물거리던 그가 괜히 속이 울렁거리는 알 수 없는 기분에 깊게 숨을 내쉽니다.

- 해
- 이제 다 네 거야.

-
왜인지 츠토무에게선 답장이 오지 않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닝. 아카아시가 열어주는 차 안으로 들어선 닝이 편히 자리를 잡습니다. 운전기사 옆, 조수석에 자리한 아카아시가 앞을 본 상태로 닝에게 말합니다.

"고시키 군, 촬영 현장에 가보실래요?"

어떻게 할까요?

[닝겐64]

출발해.

[닝겐65]

왜 답이 안오지

[닝겐66]

꽂아준거 싫어하나..?

[글쓴닝겐]

"출발해."

안 그래도 피곤했는데 잘 됐다. 톡으로 봐선 경계심도 꽤나 풀린 것 같던데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강아지 같은 놈이라도 봐야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 같다.

-
언질 없이 도착한 촬영 현장에 내린 닝이 조용히 저를 따라오는 아카아시를 힐끔 확인하곤 곧장 감독에게로 향합니다. 카메라 레일을 확인하고 있던 감독이 닝을 발견하곤 황급히 달려와 인사를 하는데요. 대충 그에게 잘 부탁한다 말을 건넨 닝이 제 강아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봅니다.

그런 닝의 눈에 띈 건 누구일까요?

[닝겐67]

주연남자배우 쿠로오

[닝겐68]

아니면 그냥 쿠로오요

[글쓴닝겐]

주연배우라고 정해주셔도 좋아요~!

[글쓴닝겐]

(닝들 이 시뮬 예고하고 다음에 올까요ㅠㅠ?)

[닝겐69]

앗 전 지금 너무 재밌는데..!ㅜㅜㅜㅜㅜㅜ센세가 화력 좋을때가 좋으시면 다음에라도..ㅠㅠ

[글쓴닝겐]

(지금 사람이 저희 둘 뿐인 것 같아서 희희...)

[글쓴닝겐]

그럼 2시 30분까지 할게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닝겐71]

전.. 너무 좋습니다 30분까지

[글쓴닝겐]

키가 크고 여유 있어 보이는 한 남자가 닝을 발견하곤 웃음을 머금고 다가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쿠로오 테츠로입니다.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지난번 회의 때는 못 뵌 것 같은데."

아, 이 남자 나를 같은 배우로 보고 있구나. 어떻게 대꾸할까 고민하는 닝.

뭐라고 대답해볼까요?

[닝겐72]

저는.. 그냥 관계자입니다. 닝입니다. (어깨너머로 슬쩍 고시키 찾기)

[글쓴닝겐]

"저는.. 그냥 관계자입니다. 닝입니다."

고개를 빼곤 쿠로오의 어깨너머를 살펴보던 닝이 저 멀리서 걸어오는 츠토무를 발견합니다. 여전히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 쿠로오를 향해 미소 지은 닝이 살짝 고개를 까닥여 인사를 하곤 자리를 뜹니다. 그런 닝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쿠로오.

정장 차림의 닝이 보라색 후드티를 입은 츠토무의 뒤로 다가가 후드 모자를 살짝 잡아당깁니다. 놀란 츠토무가 뒤를 돌아 닝과 마주하곤 더 놀란 표정으로 뒷걸음질을 칩니다.

톡 할 땐 잘만 말하더니. 제 눈치를 보는 츠토무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본 닝이 츠토무의 옷을 툭툭 털며 정리해줍니다.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와. 널 꽂은 내가 부끄럽지 않게."

난 너의 스폰서니까.

"...네, 그럴게요."

고개를 끄덕인 츠토무가 어색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습니다.

그에게 또 무슨 말을 해볼까요?

[닝겐73]

왜 그래? 나 안 보고싶었어? 서운하네.

[글쓴닝겐]

"왜 그래? 나 안 보고싶었어? 서운하네."

닝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츠토무와 눈을 맞춥니다. 빤히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츠토무. 곧 붉어진 얼굴로 마른 세수를 한 그가 손에 묻혀 잔뜩 뭉개진 음성을 흘립니다.

"보고, 싶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왜 안 돼?"

닝이 반문하자 고개를 퍼뜩 들어 올린 그가 닝을 따라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대표님은, 그.. 그거고. 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혼자 잔뜩 혼란스러워하는 츠토무에게 뭐라고 말해볼까요?

[닝겐74]

오오아우오아어오오아미쳣다미쳣오()))))

[닝겐75]

이아기고영이한테무슨말을해야조울까하앙)))

[닝겐76]

아무것도 아닌 존재한테 내가 스폰을 할 리는 없는데? •_•

[닝겐77]

다들 어디갔다 왔냐능..

[닝겐78]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고식이 넘 귀엽네

[글쓴닝겐]

"아무것도 아닌 존재한테 내가 스폰을 할 리는 없는데? •_•"

손가락으로 츠토무의 턱 선을 훑은 닝이 검지를 세우곤 쿡- 츠토무의 가슴께를 찌릅니다.

"자신감을 가져. 넌 이제 뭘 해도 좋은 위치에 선 거야."

예의 없게만 굴지 않으면 뭐든 좋다는 말에 더 헷갈려 하는 듯해 보이는 츠토무지만 모르는 척한 닝이 그의 등을 팡팡 치며 촬영 장소로 복귀시킵니다. 얼결에 걸음을 옮기던 츠토무가 뒤를 돌아 여전히 저를 바라보는 닝을 확인하곤 배시시 웃음을 흘립니다.

고시키 호감도 +10

[닝겐79]

배시시...ㅜㅜㅜㅜㅜㅜㅜㅜ

[글쓴닝겐]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다음엔 제대로 예고하고 올게요 다들 좋은 밤🌙)

[닝겐80]

잘자용 센세 재밌었어요

[닝겐81]

ㅠㅠㅠㅠㅠ넘나두큥거리는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요뷰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서고햇어요ㅠㅠㅠㅠ

[닝겐82]

센세!! 혹시 또 언제오시나요??

[글쓴닝겐]

아마 다음 주말이나 돼야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닝겐83]

네네!!!!♡

[닝겐84]

센세 난 기다려요.. 늦어도 좋으니 제발 잊지만 말아줘,,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