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기엔 양방향이 맞긴 한데 그 사람은 그냥 가볍게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너를 좋아하는것보다 너가 나를 좋아하는 정도가 더 낮은 것 같다고 말하니까 상대도 그런것 같다고 인정하더라ㅎ 확인까지 받으니까 비참했다.. 무엇보다도 서로 마음 있느냐를 떠나서 상대는 앞으로 계속 외국 거주할 느낌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잘 안 될 거 같아. 질질 끌다가 결국 아닌가봐 할 것 같은 느낌이야ㅜ.. 서로 같은 학교 다녔어서 짱친으로 지낸 기간도 길고 계속 힘들때 위로해주고 했어서 삶에서 없어지지 않았으면 싶긴 한데, 이래봤자 그 사람이 결국 지금 지내는 곳에서 다른 사람 사귀면 그 땐 지금보다 더 힘들것 같아. 어떻게 하면 포기할 수 있을까.. 아예 연 끊을까 싶기도 해. 만나지도 못하는데 내가 끊으면 걔는 그냥 어쩔수없지 하고 쉽게 끊어질 것 같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