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대로된 연애 처음인데 이별이 상상이 안가..다들 어쩌다 헤어지고 그날은 어땟는지 물어봐도될까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3

[둥이1]

헤어지고 집 와서 밥 먹는데 밥에서 아무맛도 안났어 모레알 씹는줄

[둥이2]

22 그리고 계속 눈물났어

[둥이21]

모래알..!

[둥이32]

333 진짜 이러고 살 엄청빠짐 잠도못자고

[둥이3]

토할거 같았음 ㅠㅠ 다신 못본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둥이5]

나도 꽤 많이 얕은 연애만 하다가 이번에 진짜 깊은 연애 해봤어 만날 당시에는 너무 좋아서 헤어짐은 진짜 없겠구나 했는데 아니더라 사람인지라 남자친구도 변해가고 나도 거기에 맞춰서 변해가더라.. 상황적인 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문제는 나와 오빠 둘 사이에 있었겠지... 그래서 여러 상황도 겹치고 각자의 고민도 섞여서 결국 헤어졌어 헤어진지 사흘 됐는데 헤어지기 이틀 전부터 계속 울었다 뭐 넘어가지도 않고 그냥 혼자 있으면 무조건 남자친구 생각밖에 안 나고 눈물 흘린걸로 치면 강 하나 만들었을 정도로 많이 울었어 이제는 남자친구가 내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점점 적응해가는 중 ...

[둥이6]

혼자가 된다는게 무서웠어 ㅜ.ㅜ

[둥이7]

걔랑 같이 다니던 길, 갔던 카페, 함께 놀던 곳들을 지나가면 항상 마음이 아프고 그 때의 추억이 생각나고 걔가 생각나서 힘들었어

[둥이8]

헤어지고 진짜 ㄹㅇ 아무것도 하기싫어짐..삶에 의욕도 없고 밥생각 1도 안남 헤어지고 거의 10키로 빠짐...ㄹㅇ 가슴 겁나 답답하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눈물만 계속 나고 우울함의 연속...퓨...

[둥이9]

그저께 헤어졌는데 어제 아침밖에 안먹었는데 밤이 되도 배가 하나도 안고팠어

[둥이10]

그냥 내 주변의 사소한 모든 것들에서 걔가 생각나 이건 걔 습관인데, 이건 걔가 안 먹던 건데 막 이런 생각ㅋㅋ.. 그리고 하루 아침에 연락할 수 없는 사이가 된 게 실감이 안 나서 아무 연락 없는 폰 보면서 허탈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나 친구 만나서 생각하지 말고 재밌게 놀아야지 해도 자꾸 멍해진당..

[둥이11]

그냥 가만히 있어도 생각이 나 그리고 동시에 눈물 뚝뚝 진짜 누가 옆에서 말 걸어서 다른 화제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 한, 내가 예능을 보든 인강을 보든 그림을 그리든 영화를 보든 내가 혼자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눈물이 나.
이게 또 나름 순서가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엔
슬픔 -> 자책 -> 원망 -> 치유 이 순이더라.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더라고

[둥이12]

그냥 가슴이 찢어질거같다는걸 몸소 느껴... 그냥 깨어있는 모든 시간은 그 사람 생각뿐이고 미친듯이 눈물이 났다가 눈물 그치면 잠깐 괜찮아졌다가 또 눈물나고 배는 고픈데 먹는걸 생각하면 토할거 같아서 물도 못삼키겠어.. 그냥 심장은 너무 크게 뛰어서 잠도 못자겠고 겨우 잠들면 중간에 벌떡벌떡 일어나. 그냥 사는게 사는게 아닌거같아... 지금 내가 그상태거든...ㅎ 그냥 차라리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을만큼 힘들어... 이렇게 힘들거면 차라리 그냥 행복한 순간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래서 그냥 그 순간순간들에 최선을 다했음 좋겠어 헤어지고 나서 후회 안남도록...

[둥이13]

3일동안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너무 슬퍼서 끼니거른것조차 까먹었음...

[둥이14]

그냥 눈물만 남 뭘해도 의욕이 없고 우울하고 누워있어도 눈물나고 밥먹어도 눈물날 거 같고 티비에 예능을 봐도 하나도 안 웃기고 멍 때리고 걔 생각만함.. '난 이렇게 힘든데 걘 어떨까 뭐하고 있을까 걔도 이렇게 힘들어할까 나만 이런가?' 이런 온갖 생각 다 하고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감정까지 북받혀서 또 울어 막 울어 엄마가 맛있는 집밥을 해줘도 즐겁게 먹질 못해 입맛이 없어 엄마 얼굴 보기도 뭔가 미안해ㅋㅋㅋ 최대한 엄마아빠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는지 엄마는 내 눈치보고 챙겨줄라하고.. 이렇게 한 1~2주 반복되다가 슬슬 나한테 시선이가게 돼. 어느날 거울을 딱 봤는데 내 이런 모습이 넘 싫고 충격임. 거울 볼 때 마다 안 예뻐도 예쁜 척하고 생기있던 모습이 어디갔지? 생각들어서 하나 둘 날 신경쓰기 시작해 나한테 시간을 막 투자해 '그래 나 너없이도 잘 살 수 있어' 이 생강 들면서 힘들어도 이겨내려고 발버둥치지. 그렇게 내 현실 생활로 막 돌아가다 보면 어느새 걘 잊혀져 있고 난 다시 내 생활에 익숙해져있고 새로운 사람이 올 자리를 만들어놓고 있더라.

[둥이15]

+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잠 특히 헤어지고 한 3일 ~ 일주일 정도는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5,6시간 정도 밖에 잠을 못자겠더라 자다가도 헤어졌다는 현실을 못받아들여서 눈이 퍼뜩 떠지고, 잠도 안와서 울다가 겨우 지쳐서 잠들고.. 그렇더라

[둥이16]

바람나사 헤어졌는데 눈물 1도 안나왔움 어차피 우리사이에 계속 문제되던애랑 눈맞은거라.. 게다가 상대방 집안사정도 너무 안좋았고 여러가지로 내가 감당해야될게 많았어서 그런지 오히려 개운했어 실제로 헤어지고 밝아졌단 소리 많이 듣기도했고

[둥이17]

걍 죽고싶었어. 내가 죽으면 날 보러오겠지 생각이들면서..

[둥이18]

난 제대로 된 연애도 헤어짐도 못해봤구나

[둥이19]

내 세상과 온 세상이 뚝 하고 끊기는 기분이었어
밥 먹다 울고 기숙사 올라가다 울고
헤어지고 4일 정도 지난 줄 알았는데
일주일이나 지났다는걸, 처음으로 요일 개념도
모를 만큼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걸 처음 느꼈지

[둥이20]

일주일 내내 그 사람이 나오는 꿈만 꿨었어

[둥이33]

22 세상과 단절된 기분

[둥이22]

와 진짜 다 나야...

[둥이23]

어느순간부터 애인으로서 좋은게 아니고 친구로 좋은거라고 느껴지더라 헤어졌을때도 친한 친구 잃은 느낌 근데 허전함에 울었어

[둥이24]

진심으로 속이 꽉 막혀서 아무것도 안 들어가고 토할거같애 누가 내 가슴에 바위 얹어 놓은거같은 기분이야 속이 꽉막혔는데 텅빈 느낌

[둥이25]

진짜 너무 사소한거부터 생각이 나서 힘들었음... 생각 안할려고 계속 친구 만나서 놀고 뭐하고 하는데도 계속 틈틈히 생각나고... 아 여기서 전에 이랬는데... 걔랑 그랬었지.. 하면서... 그리고 무진장 허전하고 그랬어... 나도 모르게 핸드폰 울린거 아무것도 없는데 확인하고 카톡 들락날락거리고...ㅋㅋ 그리고 낮에는 덜한데 진짜 자녁만 되면 생각이 너무 나서 힘들었음... 그러다가 잠 설쳐서 몇시간 못자고....

[둥이26]

1년 넘게 사겼는데 갈수록 많이 싸우니까 지쳐서 헤어짐 헤어지자고 말할 때 너무 미안해서 울었는데 한 번 우니까 속시원...지금은 너무 잘 살고 있음 후폭풍도 없고 생각도 딷히 안 남

[둥이27]

드라마마냥 집와서 주저앉아서 엉엉 움 .. ㅎ 죽고싶었어 진짜 .. ㅋㅋ

[둥이28]

실감이 안나던데 실감날때쯤엔 너무 힘들고 잡을까말까 고민 계속 한 듯 사귄기간이 사라져버린 기분?? 그때의 나도 사라진것같고 허무했어

[둥이29]

2년을 사귄 정말 사랑했던 남자친구였는데 나한테 소홀해진게 느껴지고 예전이랑 너무 변한게 느껴져서 전화하다가 (그때 전남친이 군인이었어) 헤어지자 말하려했는데 진짜 입 열때마다 눈물밖에 안 나오더라. 그래서 그 다음날 카톡으로 말 했는데 말 하면서도 눈물만 계속 나더라. 전화오는데 전화 받으면 울거 같다고, 더 힘들기 싫어서 받기 싫다고 그러고 전화 다 거절하고 3시간을 울었다... 강의실에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친구들 다 나가주고 문 앞에서 애둘 못 들어오게 하고 ㅋㅋㅋㅋㅋ 진짜 그땐 너무 하루하루가 힘들어서 2주 정도 매일을 술로 보냈어. 술 취하면 하루가 사라지니까, 습관처럼 하던 일방적인 카톡도 보낼 정신이 없으니까.

[둥이31]

그냥 펑펑울다가 술마시고 사람들 자주만나니까 괜찮더라 나도 내 일상에 이사람이 없는게 상상이 안됐었는제 진짜 시간이 약이 맞더랑

[둥이34]

확 교통사고 나버릴까.. 그럼 나 보러 오지 않을까 생각들었을때..
진짜 나 이상해졌구나 싶었음 ㅠㅠ
그리곤 몇주 지나고 완전 괜찮아지니까
그 생각했던 내가 창피했엇음 ㅠㅠ

[둥이35]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진짜 많이 운 듯 ...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요새 다시 생각나는거같아.ㅎㅎ
물론 다른 남자친구는 못 만나겠더라ㅜㅜ

[둥이36]

뜬금없지만 혹시 몇살인지 알려줄 수 있어? 제대로 된 연애 보통 몇살에 하나 싶어서..ㅋ큐ㅠㅠ(모쏠익) 부럽단

[글쓴둥이]

난 슴둘 !!

[둥이37]

아하! 혹시 얼마사겼니..?!

[둥이38]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몇개월간 꾸준히 생각남
나는 슬프거나 그러지는않았어 그냥 공허한느낌? 멍한느낌

[둥이39]

헤어진 당일은 별 감흥 없었음
그 다음날부터 눈물이 나기보다는 허했음

[둥이40]

길면 2주 정도 툭하면 그냥 울었던듯..

[둥이41]

구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뭐 하다 울고 뭐 하다 울고..

[둥이43]

나 진짜 살 의욕도 잃고 맨날 방안에 처박혀서 잠만 잤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시간이 안가서.. 그나마 잠자면 시간이라도 가더라

[둥이44]

슬프다기보단 일상을 함께하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공허하단 느낌이 더 컸어!

[둥이45]

나 30분전에 헤어졌는데 엄청속시원함
이유는 내가 참을만큼 참았고 지칠대로지쳤고
약속안지키는거 한두번아니고 지겨워 아주지긋지긋한 인간부류였지

이인간제외하곤 예상치못한 이별햇을땐
혼자 ㅁㄹ에서 이별노래들으면서 혼자격공하고
와 내노래다 이랬음ㅋㅋ

[둥이46]

정말 헤어진지 7개월 된 지금도 매일 생각나ㅋㅋㅋ 너무너무 힘들었어.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생각은 문득문득 하게되네ㅜ

[둥이47]

나 딱 하루 헤어졌었는데 하루동안 미치는줄 알았어 아무것도 못먹고 울기만해서 하루사이에 살도 많이 빠지고 그냥 뭘 해도 생각나도 가슴아파

[둥이48]

난 내가 해어지자고 해서 완전 멀쩡했음 오히려 신났다

[둥이49]

진짜 죽고싶단 생각 첨 햐봤어

[둥이50]

이별 노래 들으면서 진짜 목놓아서 엉엉 울음... 나도 내가 그렇게 큰 소리 내면서 울 수 있다는거에 놀랐어

[둥이51]

난 울고불고 하면서 친구한테 전화함ㅋㅋㅋ... "흐어어어엉...걔가 헤어지쟤.. 흙 규흡! 흐엉... 흐어어엉...권태기라더니 헤어지재 ㅠㅜㅜㅠㅜㅠㅜ" 친구가 욕 막해줌 ㅋㅋㅋ

[둥이52]

난 그냥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잤는데 술 마시면 눈물 나오는 정도,,? 진짜 난 밥이 안넘어간 적이 없어 걍 배고픈건가 ㅎ_ㅎ

[둥이53]

난 내가 차인 입장인데 남친이 그냥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하더라구. 근데 난 여전히 너무 좋아했어서..
헤어지자고 말했던 카페에서 2시간동안이나 얘기했어 헤어지네마네.. 나는 계속 울고.. 결국에는 헤어졌지
그리고선 미안했는지 집까지 데려다주더라 마지막엔 한번 안아줬어 그리고 뒤돌아서 들어오는데 진짜 수도꼭지 튼 것처럼 눈물이 나더라
집에 안 들어갈 수는 없어서 들어갔는데 엄마가 보자마자 무슨 일이냐고 물어오는데 대답도 못하고 그냥 밥도 못먹고 울기만 했어..
헤어지자 말하던 카페에서 들었던 노래는 하필 이별노래였고 다시는 그 노래 안 들어 너무 싫다...
무튼 그리고서는 한달동안 힘들었던 거 같아 그 이후로는 살 거 같았어! 그러다 길에서 한번 마주친 적 있는데 보자마자 도망쳤어..ㅋㅋㅋㅋㅋㅋ

[둥이54]

그날 잘 데이트하다가 마지막에 술 마시다가 헤어졌어 이별하자마자 집가면서 울고 이주정도 밥도 못먹고 울고 잠도못자고 그랬지 ..

[둥이55]

일주일 격렬하게 울고 슬퍼하다가 아무 감정도 의욕도 생각도 없는 멍한 상태가 됨. 그러다가 어쩌다 한번 생각나면 다시 또 며칠 울고, 다시 한동안 멍하게 보내다가... 그 짓을 10개월정도 했고 지금은 괜찮아

[둥이56]

엄청 울었어 그렇게 많이 운 거 손 꼽는 듯.. 난
통수 맞았던 거라 배신감, 서운함, 허탈함 다 느꼈어 한 일주일 쯤 지나니까 좀 낫더라.. 지금은 헤어진 지 세 달 다 되어가는데 걍 벌레같음

[둥이57]

첫 이별은 눈물이 펑펑 주체가 안될정도로 심하게 울기만했어 정말 집에서도 펑펑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도 눈물 주르륵 주르륵..
밥대신 술먹을 때가 많았고 아예 뭘 잘안먹었어
공부도 안잡히고 뭘 할수가 없었음
잠을 자기도 힘들었고..
가장 최근 이별은 그래 또 헤어지는구나 이런 느낌이라 그때만큼 힘들진 않았던것 같아

[둥이58]

난 사귀다가 내가 애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느껴서 시험 핑계 대고 연락 뜸하다가 끝나자마자 내가 그랬지 나 너랑 헤어지고 싶다고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학업에 소홀했는지 알게 됐다고... 걔도 그냥 그래 알겠어 근데 친구로 지낼 수 있지? 해서 내가 걍 응 하고서 연락 다 씹는 중이야

[둥이59]

근데 나는 다른 익들처럼 깊은 연애가 아니었어서 이별하면 슬프고 밥 안 넘어가고 이거는 아직 모르겠어 내가 엄청 좋아하던 사람은 지금까지 없어서ㅠㅠ 오히려 시원하고 행복하던데 드디어 해방이다! 이렇게ㅋㅋㅋㅋ 연락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서 그랬나봐 걔는 매일 몇시간씩 연락하고 주말엔 꼭 만나야 하고 이랬거든

[둥이60]

헤어지고 나자마자는 괜찮았음 친구들 만나서 놀고 그래서.. 근데 이튿날에 얘랑 나랑 진짜 헤어졌구나 실감하게 되는 순간 진짜 와르르 무너짐 그날 하루종일 밥도 안 넘어가고 계속 울고 친구랑 전화하다가도 울고 진짜 너무너무 슬펐던 건 걔랑 같이 찍었거나 추억이 담겨있던 사진들 삭제항 때.. 그때 진짜 너무 마음 아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