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그리움, 추억, 고향의 향수 등으로 대충 잡아놓고 등장인물들이 그 주제를 축으로 움직이면서 스토리가 만들어져감.. 먼저 우디는 4에서 주인없는 삶을 선언했지만 장난감의 목적의식이나 사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서서히 회의감이 옴. 그래서 직접 주인을 찾으러 기부가게, 중고가게 등을 전전함. 중략, 후반부에 기부몰이나 중고가게에 아이와 같이 아버지가 옴. 아이는 장난감을 구경하고 아버지는 물건을 보는 하반신샷이 비춰지다가 아버지가 순간 낡은 상자 속 무언가를 보고 멈칫함. 나지막히 우디..? 하고 비춰지는 얼굴은 이제 30대가 된 앤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들도 낳음. 아들이 우디에게 적잖은 관심을 보임. 우디는 음성장치기계도 4에서 빼앗기고 많이 낡아서 앤디는 그 낡은 우디가 이전의 자신의 우디라는 걸 깨닫지 못하지만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 아들의 장난감도 할 겸 어찌저찌해서 우디를 데려오게 됨. 더 후반부쯤 성숙하지만 아직 청소년느낌이 나는 여성이 등장. 다 큰 보니임. 창고 청소를 하는데 싼값에 되팔 물건들을 쓸어담는 곳에 장난감들을 쏟아부음. 물론 어릴적 앤디에게 물려받은 장난감도 있음. 외출을 나서는 보니는 잠시 생각하다가 몇분 걸어 거리인 한 집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림. 문을 여는 주인공은 바로 아까의 30대가 된 앤디임. 앤디는 알고보니 고향이 그리워 어릴적 살던 동네에 집을 구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주제와 연관) 3의 마지막에서 나오지만 앤디와 보니의 집은 그리 멀지 않고, 보니의 부모님은 앤디와 알고 있는 사이였음. 즉 이웃이라는 뜻. 보니는 이제 헤어져야할 물건 중에 그때 물려받은 장난감이 있는데, 혹시 필요하시면 다시 앤디의 아들에게 주고싶다고함. 앤디는 반갑지만 벅찬 마음에 말 없이 장난감이 든 상자를 받음. 상자를 열자 보이는 시간의 흐름이 보일정도로 손때가 타버린 포테토, 강아지, 공룡, 버즈 등등등 그리고 그 옆에 무표정으로 앉아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우디. 다시 재회하는 가족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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