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년 지잡대 다녔고 너무너무 미련 남았었는데 이번에 수능 본 얘기랑 동생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하는 얘기랑 듣다보니까 터져버렸어 학벌 콤플렉스도 있어서 엄마랑 얘기해봤을때 지원 가능한 건 1년동안 최대 800만원이래 (대학 등록금만큼) 그래도 안했으면 하는데 내가 하고 싶으면 하기는 해라 이상황... 지원은 해주지만 응원은 못한다 이거야 우리집이 잘사는 편은 절대 아니라서... 작년 수능 54444 (이과 나형) 지금 수능공부 거의 다 잊어버림 작년엔 크게 대학에 욕심이 없어서 진짜 공부 잘 안 했었어 근데 와보니까 대학 중요한거 깨달음 인서울 목표 원래는 의지 약한 편이긴 한데 일단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재수 하는 거 괜찮은 선택일까? 아님 내가 그냥 객기부리는 걸까... 가족들한테 부담만 주는걸까봐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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