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전에 만났다가 어제 둘이 외박했는데 너무 좋았어 서로 눈에 계속 담고 쌓인 얘기 하느라 셀카도 못 찍고 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거 먹고 향수도 만들고ㅎㅎ 저녁에는 호텔에서 샤워하고 둘이 생얼로 커플잠옷 입고 한 침대에서 같이 눈뜨니까 뭔가 동거하는 느낌같구 그랬다ㅋㅋ 근데 좀 싫었던 건 시선때문에 짜증났어 바에서 사귀기 전에 있었던 일 뭐 이런 얘기 했는데 옆자리에서 계속 우리 쳐다보고 같이 커플링 끼고 있으니까 누가봐도 동성커플인거 알았나봐ㅋㅋ(수위있는 스킨쉽 이런거 절대❌) 애인이 옆자리에서 자꾸 쳐다봤다고 하니까 짜증이 확나더라 한쪽에서는 이성커플들 아주 지지고 볶더만 신경도 안쓰고 그냥 우리는 손 만지작 거리고 이게 다였는데 기분 나쁘더라 여튼 저거 빼면은 아주아주 행복했다 벌써 보고싶어ㅠㅠ 톡만으로는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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