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QrtvYhx 대표적인 선수가 올해 마무리로 36세이브를 기록, 구원왕에 오른 하재훈이다. SK는 하재훈과 연봉 1억5000만 원에 합의했다. 해외 유턴파 출신인 하재훈의 올해 연봉은 리그 최저연봉(2700만 원)이었다. 정확한 의미에서 ‘2년차’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공식적으로 2년차 최고연봉이 확정됐다. 하재훈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올해 9000만 원을 받은 우완 불펜 서진용이다. 서진용은 올해 72경기에 나가 68이닝을 던지면서 3승1패4세이브33홀드 평균자책점 2.38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서진용은 억대 연봉 진입을 넘어 100% 이상 인상으로 2억 원 언저리의 연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1경기에 나가 좌완 핵심 셋업맨으로 활약한 김태훈도 2년 연속 큰 폭의 인상이 확실시된다. 2018년 연봉이 4000만 원이었던 김태훈은 올해 1억4000만 원에 이어 내년에는 2억 원대 연봉을 받는다. 올해 11승을 거둔 우완 문승원 또한 올해 1억8000만 원에서 내년에는 2억 원대로 점프한다. 올해 4000만 원을 받은 박민호도 따뜻한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이닝이 다소 줄어든 박종훈(2019년 3억2000만 원)도 소폭 삭감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야수들은 전체적으로 고과가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맹활약으로 3억30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한동민은 삭감과 함께 도장을 찍었다. 박정권 나주환 등 베테랑 선수들 몇몇이 은퇴 혹은 트레이드된 가운데 고종욱(2019년 1억1000만 원)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인상자가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최정 이재원 정의윤 등 FA로 묶여 있는 선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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