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면서 제일 후회하는 순간이 언제야?

난 이제 막 살기시작한 뿅아리익이야...  

 

막막하고 조금 무서워 ㅎㅎ

[행1]

혐한당할 때 ... 서러워 ㅠ

[행2]

밥 먹을 때 어디서 무엇을 사 먹든 나랑 입맛에 너무 안 맞아

[행3]

22.. 짜고 달고 느끼하고 돈주고 안사먹게됨

[행4]

금요일밤에 퇴근하고, 얘가 날 만나줄까? 시간있을까? 같은거 따지지 않고 부를 수 있는 친구(남자친구x)에게 연락해서 같이 치킨먹으며 도란도란 얘기할 수 없는거.
넘 구체적이긴 한뎈ㅋ 직장다니면서 이게 제일 외롭고 여기서 뭐하나싶어 후회되더라ㅠㅠ

[행5]

22마음 터 놓을 친구 없을때ㅜㅜ

[행6]

333

[행7]

난 진짜 다 괜찮거든 혐한도 당한 적 없고 직장도 외국인이라고 차별하는 거 1도없음 근데 그냥 그래 일본 살면살 수록 생활인프라 너무 구리고 돈없는 하층민 들은 너무 불편한게 많아 그리고 제일문제는 가족들 잘 못보는 거

[행8]

나는 일본에서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귀국한 익인데
위에 행이 말한 것처럼 인프라가 한국만 못 할 때랑 (난 데빗카드가 그렇게 불편한 존재인 줄 몰랐고, 3시 넘어서 송금하면 그 다음 날 들어가는 게 제일 빡쳤음)
슈퍼에서 눈 빠져라 원산지 보고 다닐 때...
이건 좀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ㅠㅠ 난 특히나 좀 많이 따지고 다녔거든
제조지 기호같은 것도 폰에 즐찾 추가해놓고 비교하면서 사고
웬만하면 큐슈 쪽이나 수입산 사먹으려고 하고
근데 한두 번도 아니고 매일 그렇게 사니까 지치더라

[행9]

음 난 4년 살았는데 후회하는 점은 없었어 어치피 걸국 사람 사는거니까... 어딜 가든 어느정도 포기해야 할 부분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일본에서만 할 수 있는거를 다 해보는게 후회가 안남는게 아닐까!

[행10]

일실수했을때...

[행11]

위에 원산지 체크하고 먹는거..대중교통 비싼거랑 ㅠ
한국에서 교통비 비싸다고 투덜거렸는데 한국 돌아가면 걍 감사하게 다니려구

[행12]

교통비 비싼거, 음식 입에 안맞는거, 그리고 친구들이라우얘기할 때 옛날 프로그램이나 노래 얘기하면 1도 모름... 글고 여기 예능이나 노래도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