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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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도 항상 내가 받고 이별통보도 마찬가지네 

난 점점 상대가 좋아지는데 내 뭐가 상대를 지치고 질리게 만든 걸까

[우동1]

나랑 똑같네 고백은 내가 받고 차이는 것도 내가 차이고

[글쓴우동]

금사빠는 좋아도 금사식은 사양합니다...

[우동2]

금사식 진짜 싫어 그럴 거면 좋아하지 마... ㅠㅠ 나는 좋아하면 더 좋아하는 타입인데 상대방은 아니야 속상해

[글쓴우동]

그러니까... 그런 애들은 제발 누구 좋아한다고 고백하지 말아줬으면 해... 동이 진짜 나랑 너무 비슷하다... ㅠㅠㅠㅠㅠ

[우동3]

자기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면 말에 책임을 졌으면 나도 어제 차여서 너무 감정이입이 된다

[글쓴우동]

3에게
나는 오늘 새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분간은 진짜 아무도 못 만날 것 같아 불신에 가득 차서... 나쁜 놈... 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나도... 아 진짜 ㅋㅋㅋㅋ 좋아했던 거 맞는지도 모르겠어 다 의심돼

[글쓴우동]

4에게
나도야 얜 그냥 남자가 싫었던 건지 진짜 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가지고 논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