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은 자기가 굉장히 잘될거라 생각하고 미래를 엄청 긍정적으로 보고 자기 능력을 믿고 신뢰하고 자기 잘난걸 스스로 매우 잘 알고 있어 잘생기고 리더십 있고 말빨 좋고 글 잘쓰는데 스스로 너무 잘 앎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존감이 매우매우 높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 근데 나는 항상 최악까지도 고려하는 사람이고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자존감이 진짜 바닥이야 그게 내 외모관련이든 성격관련이든 능력관련이든.. 간단히 말해서 자기혐오 앓는 중이라고 보면 됨 그래서 항상 잘나고 당당한 애인이 부러우면서도 열등감 느껴지고 왜 이런애가 나같은 앨 만나지 싶고 애인에 비해 내가 너무 못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괴감도 들어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애인은 내 상태를 잘 이해하질 못해 물론 내 상태를 안타까워하고 걱정해주긴 하는데.. 걔한테 고민상담을 하면 들려오는 조언은 참 너무 내 입장 생각 못한다 싶어 ㅋㅋㅋㅋ 예를들어 내가 뭐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텐데 걱정된다고 하면 걔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봐!라는 조언을 해 주면서 자기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기에 대한 신뢰를 한다 이런식으로 자기 입장을 말해주거든 이게 날 정말 생각해서 나온 조언은 맞는데.. 자존감 바닥인 입장에선 도저히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쉽지 않단 말이지ㅠㅠㅠ 오히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고마움보단 참 말 쉽게 한다.. 라는 생각만 들고ㅠㅠㅠㅠㅠ 선한 의도인거 다 아는데 자꾸 삐뚤게 보게 돼ㅠㅠ 요즘 걔한텐 애정보다 열등감을 더 많이 느껴 왜냐면 대화하면 할수록 정말 멋지고 잘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인 게 느껴지거든.. 난 그렇지 못하니까 열등감이 생겨ㅠㅠㅠㅠ 이게 근데 애인 잘못은 아니잖아 혼자서 열심히 자존감 높이려고 노력해봐야 할지 아님 애인이랑 깊게 얘길 해봐야 할지 모르겠어.. 만약 애인한테 말하면 나 질려하고 나한테 지칠까봐 두렵다 다들 자존감 낮은 사람이랑 연애하지 말라잖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기운뺏긴다고... 내애인도 나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봐 무서워ㅠㅠㅠㅠ
인스티즈앱
망해가던 투썸 수명 10년 연장해줬다는 것..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