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너무 늦게 왔지 ㅠㅠ 현생이 너무 바빴어서 까먹고 있었어... 후기는 생각날때마다 메모에 적었던 거라 띄엄띄엄 있어 ㅎㅎ 글 좀 정리했어!! |수술 동기| 나는 사람들이 ㄸ꼬에 팬티 낀다고 할 때 짬ㅈ에 팬티가 끼는 것땜에 넘 불편했고 너무 심하게 늘어나서 거의 뭐 남자 ㅂㅇ처럼 보이는 거에 넘 스트레스 받았어서 성인 되자마자 수술했어 |병원 및 수술 방법| 난 서울에서 양쪽 소음순+음핵 해서 160에 했어 남자 원장님 한 분만 계셔서 그 분한테 받았어 레이저 수술이고 수면마취로 했고, 미용 수술?이라 보험 적용 안 돼!! 병원에 상담받으러 가면 수치의자라고 불리는 그 의자 앉아서 날개 사진 찍고 그거 토대로 상담 해주시는데, 그냥 딱 내 날개 현 상태 관련해서만 말씀해주시지 왜 이러냐 뭐 했냐 같은 질문은 전혀 안 하셨업 |당시 내 날개 상태| 소음순 비대 단계가 1~5까지 있고, 숫자가 커질수록 늘어남 정도가 심한건데, 난 4-5단계 사이인데다가 날개 자체도 두껍다고 하셨어 ㅜㅜ 수술 해도 안 될거란 답 들을까봐 겁났었다... |수술 후 일상생활 여부| 의사쌤 왈, 운동하거나 오래 걷는 거 아니면 일상생활 전혀 문제 없고, 나 재수 학원 다녀서 아침부터 밤까지 앉아있는데 괜찮다구 하셨어 |상황 보고| @당일 수면마취 전에 링거 연결?수액? 암튼 바늘 꽂아야됐는데 혈관이 안 잡혀서 양쪽으로 총 네 번인가 찔림 ㅋㅋㅋ 난 자주 이러기도 하고 별로 안 아팠어서 괜찮았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미안해하시고 걀국엔 마취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해주심 ㅋㅋㅋㅋ 원장님 성격 넘 좋으셨업 마취 깨고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안 지나있었고 딱히 아프지도 않았음 그냥 불편한정도? 근데 간호사 쌤이 많이 아프냐 물어보고 1-2주 뒤엔 그거에 열 배정도로 더 아플거라 해서 겁먹음... 일어나서 원장님이랑 수술 어떻게 됐는지 짧은 상담 받았는데, 많이 두껍고 늘어나서 좀 함들었는데 잘 됐다고 해주셨음!! 주의사항 한 번 더 말씀해주셨고 병원 나와서 5일치 약 처방받고 택시타고 집 갔음!! 중간에 은행 들러야돼서 좀 걸었는데 약간 어기적 걷게 됨 ㅋㅋㅋㅋ 살짝 ㅅ자로 걸음 ㅋㅋㅋ @2일차 생각보다 매우 안 아푸다 1-2주쯤에가 엄청 아프다는데, 조곰 궁금하다...지금 별로 안 아파서... 여기서 아파봤자... 하는 마음... 6주간 자기위로 금지 당해서 슬프다... 방금 수술한 거 제대로 첨 봐봤는데... 신기하다... 툭튀가 없어졌어... 4주간 운동 금지라 강제로 다이어트 금지 됐다... 명분이 생겼다... 소변 볼 때나 걸을 때 따갑거나 아픈 거 2일차인 '지금은' 없어! 앞으로 어케 될진 몰겠지만... 그냥 밑에가 당기는 느낌 정도만 있어 진물? 같은 분비물 나오구 피 묻어나와서 생리대 차고 다녑 첨에는 헐 생리하나?? 어카지 병원가야되나? 했는데, 그냥 수술부위에서 출혈 쫌 있는 거였답ㅋㅋㅋㅋ @3일차 소변 볼 때 따갑기 시작ㅠ 막 엄청 아프고 그런 건 아닌데... 정신 차려지는 정도로 따가움 ㅠ 피는 덜 묻어나옴! 수술하고 재수학원 첨으로 간 날이었는데, 앉아서 공부할때 불편하거나 아픈 건 없었음!! @4일차 씻는데 따가웠음 ㅠ @5일차 병원에서 준 약 다 먹았음!! 별도로 진통제 안 먹어도 괜찮았음 아픈 게 없었음!! 물론 소변 볼 땐 따갑지만 ㅠ 이제 피 거의 안 묻음 @8일차 분비물땜에 붙인 생리대에 주변 살이 쓸려서 넘 아팟음 @13일차 피가 다시 묻어나옴 병원에 물어보니 1-2주차에 살이 돋아나는데 그때 활동 좀 많이 하다보면 핏줄 터지거나?해서 출혈 생기는 경우 있다 함 문제 되는 건 아니니 ㄱㅊ다고 @14일차 알고보니 출혈이 아니라 생리였음...ㅋㅋㅋㅋ 평생을 생리할 때 피가 생리대 중간~뒤쪽에만 묻었어서 앞부분에 피가 묻는 걸 보고 생리라고 전혀 생각을 못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알았음...아 대부분은 생리할 때 피가 앞쪽에 묻어나는구나... @18일차 수술 경과 확인하러 병원 갔음!! 아직 좀 붓긴 했는데 잘 아물고있다고 병원 더이상 안 와도 된다 하셨음!!! 소변 볼 때 따가운 거 거의 없음! ••• @6주 후! 수술 했던 것도 잊을만큼 편하게 생활하는 중!! 이젠 소음순에 속옷 끼는 경우도, 생리대에 늘어난 소음순이 붙어서 불편한 경우도 없어! 그리고 만성으로 질염 달고 살던 것도 많이 나아졌어! 그건 이 수술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수술 전엔 매일 소중이 가려워서 고생했는데 이젠 가렵지가 않아 근데 좀 불편까진 아니지만 읭?싶은 건, 치구라고 하나? 소음순 바깥쪽?에 하얗게 끼는 게 많아졌다는 거? 씻을 때 보면 하얀 게 눈에 보일 정도얍... 수술했을때 병원에서 글케 될 수 있다고는 하셨는데, 생각보다 좀 오래가서 ㅠ 조만간 다시 연락해봐야지 아 그리고 분비물이 나는 좀 오래나와서 거의 5주동안 생리대 붙이고 다녔어 막 많이 나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안 붙이니까 속옷에 묻고 그래서 그냥 붙였어 지금은 안 묻어나와! 암튼 난 수술 한 거 완전 대만족이야!! 너무너무 편해졌고 수술자국 티나는 것도 없고!! 다시 더 비싼 돈 주고 하래도 할 거야... 아 그리고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를텐데, 난 진짜 하나도 안 아팠어 수술 당일부터 지금까지... 그냥 초반에 뭔가 압박감 느껴지는 정도? 아 물론 화장실에선 좀 따가웠지만 그정도야 참을만하구 아!! 병원에서 6주간 자기위로도 하지 말랬잖아 그거 ㅅㅇ만 해당되는 것 같아!! ㅎㅎ 왜냐면...나 넘 참기 힘들어서 그냥 만지면서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아물었거든 ㅎㅎ 언제부터 ㅅ자에서 똑바로 걷게 됐는지는 잘 기억 안 난다 ㅠㅠ 근데 막 엄청 오래 걸리지는 않았업 |혹시 이거 보고 나도 해야되나? 싶은 사람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불편하거나 나처럼 모양때문에 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한 거 아니면 안 하는 게 좋다고 봐...!! 갠적인 의갼이얌 ㅎㅎ 혹시 또 궁금한 거 있음 댓 달아줘!! 늦게 보더라도 꼭 답 할겝 언제든 물어봐도 돼 한 십년 후에 이 글 보더라도 상관없엉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