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 앉는 자리에 앉아서 진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팔꿈치 허리쪽에 딱붙이고 아이라인 수정하고 컨실러 조금 하고 있었거든 근데 옆에 앉아있는 아줌마가 내 파우치랑 거울이랑 나랑 계속 대놓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나도 딱 쳐다봐서 눈이 마주쳤는데 씩 웃더라? 왜 쳐다보세요? 이랬더니 이뻐 괜찮아 이뻐서 보는거야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가 괜찮아요 전 안괜찮아요 보지마세요 이랬는데도 진짜 계속 쳐다봐서 자리 결국 옮겼어... 너무 기분나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