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급습! 타로리딩(선착 1명)

리딩에 사용할 쉐도우스케이프스 타로덱<<<

원래 토요일 밤에 찾아왔어야했는데 요 며칠 장염 비슷하게 많이 아팠어서 못찾아왔네요 ㅠㅠ

오늘밤에도 대충 4시 반까지는 있다가 가게 될 것 같아요

사용 덱은 쉐도우스케이프스구 덱 특성상 정/역방향 구분 없이 리딩해요

질문이 명확해야 답변이 제대로 뽑혀서 제가 임의로 질문을 조금 수정하거나 다듬을 수 있어요.

사진 찍어올리기가 번거롭다보니 카드, 키워드, 느껴지는 이미지, 해석 등을 써드릴거예요.

구글에 shadow scapes tarot을 검색하시면 그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엄청 예뻐요!!!)

오픈된 공간이라 의도치않게 셀털될 수 있으니 주제는 신중히 고르고 뒷감당을 생각하면서 이야기하길 권해요.

아직 열심히 공부중이라 리딩이 다소 난해하거나 가끔 오독할 수도 있어서 중간중간 체크카드를 돌려가면서 볼거예요.

타로는 답을 내주는 선생님보다는 결정에 도움을 주는 조언자 정도의 역할이예요. 정확하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일관성은 있어요.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익인1]

나나

[글쓴이]

어서오세욤 :)

[익인7]

고마워 ㅠㅠ 타로 첨인데 고민 말 하면 될까??

[글쓴이]

넵 :) 고민 얘기해주새오

[익인10]

잘 모르겠어 ㅠㅠ

[글쓴이]

10에게
익인님은 아버님과의 관계에서 트러블이 있으신데요, 당장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방법을 선택중이신데 비슷한 입장이셨던 어머니께서 최근 아버님과 사이가 좋아지시면서 배신감도 들고 화도 나고 그런 상황..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질문은
1.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2. 이 상황을 어떤식으로든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렇게 두가지로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익인11]

글쓴이에게
넵! 고민은 펑해도 될까용..?

[글쓴이]

11에게
넵 괜찮습니다. 제쪽에서도 펑해드릴까요?
우선 카드를 뽑고올게요. 결과를 보신 뒤에는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

[익인12]

글쓴이에게
펑 안해주셔도 괜찮아용!

[글쓴이]

12에게
1.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 대해서.
혼란스럽다고 말씀하시지만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어있으신 것 같아요. 아버님과 연을 끊으시려는 게 단지 충동이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라는 게 느껴져요. 감정을 다스리길 원하신다면 감정을 다스리시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단지 지금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로지 익인님께서 이 관계에 있어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시기 때문이예요.

스스로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지속적으로 펜타클 카드들이 나오고 있어요. 처음 나온 퀸펜타클은 안정과 헌신과 든든함을, 두번째로 나온 펜타클 6은 재정적인 성공과 관대함, 관계의 주도권을 의미해요. 마지막으로 나온 펜타클 8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물을 의미합니다. 현재 추구하고계신, 혹은 당면한 삶의 과제를 향한 노력. 그걸 이루어 얻어내는 물질적인 안정. 그게 많은 것들을 바꿔줄거예요,

2.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인데, 사실 1번 카드에서 많은 조언이 나왔어요.
등장한 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 7번인 The Chariot. 극복과 쟁취, 목적을 향한 집중, 자신감, 확신 등의 키워드를 가져요.
당면한 과제는 아마도 공부겠지만 꼭 그것만 이야기 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조언카드로는 15번 The Devil. 독립심을 잃는 것, 세속적인 집착, 방종, 어둠속에 파묻히는 것, 절망만이 가득하다 느끼며 선택에 제한을 두는 것.
이것들을 경계하라는 뜻일거예요. 당면한 과제들에 몰입해서 천천히 하나씩. 그 과제들을 해결해 낸 다음 찾아올 여유가 익인님께 해방을 선사한다고 명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성공에 대한 의심은 내려놓고, 아버님에 대한 고민도 조금쯤 멀리하면는 게 가장 빠른 길이 될 것 같습니다.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익인15]

글쓴이에게
답댓 받고 좀 놀랐어요.. 사실 트러블이 작년 겨울에 처음 시작 됐고 그 순간 부터 독립을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겠죠.. 지방에 살고 있어서 꼭 서울로 대학을 가서 떨어져 살겠다는게 현재 저의 가장 인생 목표이자 제가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안 마주치려고 독서실에 오래 있고 아빠 얼굴 생각하면서 공부하는데 꼭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댓글 복사해서 메모장에 저장해도 될까요? 잘 맞아서 너무 놀랐어요ㅠㅠ

[글쓴이]

15에게
네네 괜찮습니다!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영광이예요. 타로는 익인님의 미래를 희망으로 그리고 있어요 :) 꼭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익인16]

글쓴이에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장터나 오프라인으로도 보고 싶어요! 정말 이렇게 잘 맞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뭐라 칭찬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에요 ❤️❤️ 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해주신 얘기로 마음 다시 잡고 열심히 할게요!

[글쓴이]

16에게
장터에는 조만간 한번 가볼생각이예요 ㅎㅎ 감사합니다!

[익인17]

글쓴이에게
💗💗💗💗💗💗

[삭제한 댓글]

1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8]

삭제한 댓글에게
ㅍㅍㅍㅍㅍㅍㅍ

[익인19]

삭제한 댓글에게
봤어용!

[익인20]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글쓴이]

20에게
넵 ㅎㅎ 좋은 밤 되시고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래요 :)

[익인2]

ㅠㅠㅠㅠ

[익인3]

느저따 ㅠ

[익인4]

헹

[익인5]

ㅠ

[익인6]

다들 왤ㅋㅔ빨라잇...

[익인8]

오... 궁금하다잉

[익인9]

늦었 ㅠㅠ

[익인13]

원몰,,,,제발

[익인14]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