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사람 좋은 척 가정적인척 다 하면서 집에만 오면 얼굴 시뻘거진채로 표정 굳어서 말도 안건단말이야? 그리고 주기적으로 술을 먹고와서든 맨정신이든 뭐 하나에 꽂혀서 집안 다 뒤집어놔. 평소에도 운전하거나 그러면 입에 걸레를 물고있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데 얼마전에는 술 진탕 취해가지고 와서는 몸도 못가누길래 동생이 아빠 잡고 안방에 데려다놓으려고했단말이야. 근데 자기는 지금 제 정신도 아니면서 동생이 자기를 격하게 잡았다고 온갖 쌍욕을 다 하는거.. 이 세끼 저 세끼 이러면서 ... 당연히 남한테도 잘 들을 일 없는 쌍욕을 아빠란 작자가 하니까 그 다음날 미안하다란 말이라도 할 줄 알았다? 근데 절대. 또 다음날 술 고 와서는 외삼촌한테 다 들리게 큰소리로 전화하면서 불쌍한 척을 하는거야. 그래놓고 또 지금까지 얼굴 벌개진채로 우리 대화에 절대 안껴. 동생한테도 미안한 기색 조차도 없어. 그냥 우리가 또 숙이고 들어가길 원해. 우린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욕 고 여기서 또 거슬리게 하면 집안 박살낼 거 아니까 가만히 있는데. 그 와중에 아빠 관련된 기념일때 뭐 해주면 이딴 거 하지마라 하면서, 진짜 안해주면 또 삐져서 분위기 조질 걸 아니까. 욕먹어도 뭐라고 해주거든?우리 생일은 신경도 안쓰면서ㅎ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도 아침에 출근할 때 꽃 주려고 했는데 제대로 보지도 않고 나가버리고, 나랑 동생이 가족 단톡에 어버이날 축하드린다고 형식상 보내도 답도 안하고, 어버이날 기념으로 식사 뭐 하고싶냐고 사드린다고 해도 답없음. ㅋㅋ 진짜 나 왜 사나 싶다. 이래놓고 또 자기는 왕따당한대ㅋㅋ 어이가 없어서.. 아빠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은 바들바들 떨면서 살고있는데ㅋㅋ 난 아빠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됐어야한다고 생각해. 자기의 그 욕심때문에, 결핍때문에 주위 사람들 다 망쳐놨어. 난 암만 생각해도 내가 태어난 이유를 모르겠거든. 가치가 있는 인생일까? 솔직히 아빠만 빼고 다른 사람과 있으면 내 안에 뭔가 차오르는 느낌인데, 아빠가 연관되기 시작하는 순간 다 와해되는 느낌이야. 우울함의 원인을 없애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들 하지만, 난 그럴 수가 없잖아. 너무 크잖아 내 인생에서. 그래서 항상 생각해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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