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매일 보는 게임 비제이가 있는데 난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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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익이고 그 사람 목소리가 너무 싫음 찡찡대고 애초에 목소리 톤 자체가 내가 듣기에 짜증나는 톤이라서 

 

근데 애인이 계속 컴퓨터로 이어폰 꽂고 보긴 하는데 침대에 누워서는 폰 스피커로 보거든 그래서 나도 어쩔 수 없이 듣게 돼 

 

그리고 얘가 잠 잘 때 뭘 틀어놓고 시끄러워야 자는데 저 사람 방송을 켜고 타이머를 맞추고 잔담 말이야... 너무 싫어... 내가 싫다고 시끄럽다고 해서 소리 젤 낮추긴 하는데

[둥이1]

어우 진짜 난감하겠다,,,

[글쓴둥이]

아 진짜 너무 싫어 목소리가... 그 바제이들의 특유의 찡찡거림과 말투와 목소리 톤이

[둥이2]

설마 괴물쥐?ㅋㅋㅋㅋㅋㅋ

[둥이3]

ㅋㅋㅋㅋㅋ과로사 아님?

[글쓴둥이]

아니얌

[둥이4]

남친이 이어폰끼고 자면안돼?

[글쓴둥이]

그건 말 안 해 봤는데 ㅠㅠ 아

[둥이5]

특이한 잠습관이로군...

[글쓴둥이]

차라리 라디오나 다른 걸 틀고 잤으면 좋겠어 ㅠㅠ

[둥이7]

그거 얘기해보면 안됨..???

[글쓴둥이]

저런 얘긴 안 해 봤는데 전에 자긴 보다가 스르륵 자는 게 좋다고 그랬던 거 같아 암튼 그니까 얜 그 사람 방송을 좋아하고 자기 전까지 보다가 자는 거 ㅇㅇ 말해 볼게...

[둥이6]

목소리 싫어하는거면 진짜 스트레스 받을텐데.. 잘때 이어폰 끼고 자라해

[글쓴둥이]

그 특유의 비제이들 찡찡거림과 목소리 톤이랑 말투가 너무 싫어하는데 다 하는 사람 ㅎㅎ 아 스트레스 진짜

[둥이8]

잘때 꼭 뭘 틀어야한다면 다큐멘터리 이런거 틀어놓고 자라해 굳이 그 비제이꺼 들어야하는건 아닐테고

[글쓴둥이]

윗댓 봐죠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저랬던 거 같아서 ㅠㅠ 말은 해 봐야겠다 다시

[둥이9]

이어폰끼구 자라구해봐 잠들면 빼준다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