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쪽으로 눈치가 없기도 하고 또 이쪽으로는 되게 많이 헷갈리게 되잖아 사소한거 하나도?? 근데 짝녀랑 같이 게임하는데 짝녀가 나한테 혹시 전에 사귀어 본적 있냐고 물어봤어 되게 부끄러워 하는?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리고 또 나한테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었다고 그러는거야 (마지막으로 본게 4달 전쯤) 그래서 내가 내 인스타 보면 사진 있잖아~ 이래버렸는데 걔가 그건 옛날 사진들이잖아 하더라고. 그래서 뭐지? 이러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얼마전에 또 그 소리 하길래 내가 그냥 셀카 보내줬거든 고양이 사진이랑 같이. 그랬더니 둘 다 귀엽네. 그러더라고 ㅎㅋ 진짜 막 헷갈리는 일들 너무 많은데 친구로 또 좋은 언니로 생각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말들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나혼자 거리두고 ...ㅠㅠ 힘들다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