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기 실력이 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뭐가 문제야?

예체능 전공인데 포텐 있다는 말 많이 들었거든? 아까운 부분도 많다고 많이 듣고 근데 전반적인 실력이 안 느는 것 같아 아니 생각보다 너무 안 늘어 예체능 잘 모르는 애들이 보면 전공하는 애 맞냐고 못 한다는 소리도 들어서 상처 받고... 뭘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

노트에 평가받은거 적고 그거위주로 보완하기?그런식으로 피드백 받은거 고치기

[글쓴이]

그것도 뭐라 하지 능력치가 발휘가 안 된다는 코멘트가 많아서 ㅠㅠㅠㅠ

[익인2]

어떤 부분에 있어선 시간이 답이야 .. 고치고 싶은 거 딱 하나만 목표로 하고 그것만 집중하장

[글쓴이]

전공 자체를 늦게 시작해서 그런가...

[익인3]

아 늦게 시작한 거면 당연한 거야 좀만 버티면 돼!

[글쓴이]

근데 너무 현타 와서 그래 ㅠㅠㅠㅠㅠㅠ 이번에 대학 입학 했는데 우연히 알게 된 동기가 실기 진짜 딸리거든? 근데 나보다 예비 앞 번호였어 자기 입시 때 연습 안 하고 맨날 폰 했다는데 그 언니가 싫다기 보다는 나는 적어도 관심 가지고 노력하긴 했단 말이야 매번 감각 있고 볼 줄도 아는 애고 레슨 내용도 잘 알아듣는데 왜 못 하냐고 선생님들도 이해를 못 하셔

[익인4]

하이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입장이라서 더 속상하겠다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것만 봐도 ㅠㅠ 비슷한 경험인데 나도 이해는 훨씬 잘하는데 실기를 못하는 타입이었거든 근데 예체능은 어쩔 수 없어 지금 내가 하는 노력은 땅에 씨앗 뿌리는 거고 이게 언제 틀 지 몰라도 분명히 한번에 파바박 터진단 말이야 다들 시간이 답이라는 조언 많이 해줬을 것 같아서 엄청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 시기적으로 포텐 터지는 때가 반드시 와 특히 너처럼 노력하는 친구들은 꼭! 그리고 내 경험상 스트레스 최고치 찍고나면 상승기 오는 듯 아 모르겠다 좌절하고 힘 뺐을 때 툭 되더라...

[글쓴이]

4에게
힘이 되는 말 고마워 ㅠㅠㅠㅠ 반수 고민 중인데 돈이 없어서 못 하겠고... 편입은 내가 가고싶은 학교 레벨에서는 안 뽑아서 더 힘들어 ㅠㅠㅠㅠ 이미 많이 스트레스 받았는데 더 받아야 하나 슬프다 그래도 고마워 앞으로 더 노력할게

[익인5]

글쓴이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응원할게 푹 자고 낼 마싯는 거 먹어 ㅠㅠㅠㅠ

[익인6]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 경우도 많음. 회화면 캔버스 들고 전시장에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음. 큰 공간에 전시되면 자기 자리에서 보이지 않던 부족한 부분이 확 보이기도함. 불가능하면 복도나 계단에 하얀 벽면에 대보고 멀리가서 보는 것도 좋음

[글쓴이]

음악이라서 매번 녹음해서 듣고 촬영해서 어떻게 하는지 돌려보기는 해 근데 홀이 작아서 그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 내가 내 연주는 잘 못 듣겠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 남들 연주는 잘 들어서 듣는 귀가 없는 것 같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