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계속 화만 나다가 그 다음엔 계속 우는데 엄마가 지혁이 생각하면 이 불안한 팀에 있느니 가서 주전하고 그게 더 좋은거라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이러시는데 진짜 서럽다 나는 왜 항상 가서 잘하라고 응원해야하니? 우리팀에서 잘하면 안 돼? 그래도 가서 잘해 신인 때부터 봤고 많이 응원했고 많이 좋아했다 가끔 너무 많이 냉정하게 굴어서 미안해 난 네가 재호 이어서 주전될 줄 알고 그런거야 마음으로 응원할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데 가서 잘해 넌 열심히 하니까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