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나레기파 - 아니 나레기라니까..? 걍 봐 나레기야 더 말하기도 힘들고 케텍스 타고 가면서 봐도 나레기니까 걍 봐ㅇㅇ 사이다파 - 이 텀만 지나면 사이다텀 온다 나정이가 애매모호해 보이지만 다 지쳐가는 과정이고 끝에 플래시백으로 보여줄거임 무엇보다 작감이 칠봉이만 저렇게 불쌍하게 만들리 없음ㅇㅇ 외쳐 끝끝아 작가님 까는 것도 아니고 작품을 까는 것도 아니고 특정 팬덤 까는 것도 아님... 나도 당시 사이다 과몰입러였고요ㅠ 지금 생각해 봐도 왜 칠봉이한테만.. 싶어서 여전히 화나지만(칠봉이 최애였음) 다시 보니까 왜 나레기인지는 알겠더라고 나는. 잘 표현하긴 어렵지만, 작가님이 보여준 걸 그대로 안보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기대했던 것 같음. 칠봉이를 최애로 뒀던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 좀 더 써보자면 선택권이 주어진 나정이 입장에서가 아니라 칠봉이 입장에서 좀 더 생각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칠봉이한테 너무했어....) 물론 헤테로와 비엘, 드라마와 웹툰이라는 차이가 있고 결말이 지금 내 예상과 다를 수도 있지만 문득 과거에 머리 묶고 했었던 주식싸움과 요즘이 겹쳐져서 글 써봤어... 반쯤은 농담으로 가볍게 쓴 글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줘ㅠㅠ (특히 응사로 싸우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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