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 친구는 태경이의 전 스타일이 좋다고 했거든 태경이의 전 스타일이 피사체로서 모델에게 애정을 갖는거임 태경이도 해수를 보며 감정을 키워나가지만 한번도 경험한적 없는 감정이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계속 얘길해 그러다 주원이와의촬영을 통해 확실히 자각함 이때 주원해수 사진 나란히 놓고 혼자 조용하게 몰입해서 자각하는거 진짜 송태경 본새 오졌어
암튼 태경인 모델을 진심으로 찐사하게 된건 해수가 유일함 사진에 그게 티가 나는거야 사랑을 담아서 찍으니까ㅠㅠ바로 전회차에 해수가 주원의 화보를 보며 태경씨가 뭘 표현하려 했는지 알겠다 나한테도 그랬던것 처럼 태경씨에게도 매력적이었나보다 하지 포토그래퍼는 보는 사람들에게 모델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야 하는데 송태경으로 여는 전시회는 그게 아닌거임 글서 대상이 명확한 감정이란 표현이 맞다고 봄
해수한테만 나오는 사진인거야ㅠㅠ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보다 포토그래퍼가 자기가 사랑하는 감정을 담아 찍은거 난 송태경이 다시 케이로 돌아갈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해수를 전시회 모델로 찍는건 이제 없다고 생각하거든 해수나 태경 둘 다 원하지 않을것 같아
이 차이를 두신거 같아 명확한 감정이 있는 대상의 사진vs모델의 매력과 포토그래퍼가 찍고자 하는걸 이끌어 냇 사진 이 두개를 비교했을때 보는 사람들은 후자가 좋고 그치만 사진 속에 모델이 사랑받고 있음은 전자가 확실히 티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