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해러인데 뭔가 주원이 괘씸해서 주해 결말 안났으면 좋겠음

과거편 보니까 주원이가 너무 자기 편할대로 행동한게 눈에 보여서... 해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것도 보이고 이제와서 좋아한단 말 한번도 못했다고 후회하면 뭐함 지난 몇년간 기회는 여러번 있었을텐데  

근데 그렇다고 태해 결말도 그닥 끌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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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는 해수를 지킬 힘이 없었으니까 일단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해수를 끊어내야했다고 봐.. 배우가 되고 힘이 생긴 이후에 비로소 다시 대학생 해수 찾아갈 수 있었던거 아닐까.. 주원이 딴에는 해수랑 애매한 관계로 지내는게 서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바로 이게 주원이가 간과한 사실이지 ㅠㅠ 이런 생각과 진짜 자기 마음을 한번도 서로 의논하지 않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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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태해러긴 한데 난 최주원 이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