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난 일러 보고 딱 든 생각이 "작가님이 지금 두 커플 상황에 맞게 그리셨구나"로만 생각했어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음

내가 그림 배울 때 캐릭터 성격,배경,상황 이런거 다 고려해서 그려야한다고 배웠어서 더 아무생각 없었나봐 이걸로 작가님 욕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음

[투니1]

나...도... 걍 지금 주해 태해 상황에 맞게 그리셨구나 애들 예쁘다 라고만 생각했던 나...

[투니1]

근데 주해들 화난 거 이해는 함... 난 딱히 누구 주식 잡고 보지는 않는데 만약 내가 주해 주식이었으면 더 볼 의욕 조차 생기지 않았을 듯...

[투니3]

난 딱히.. 태경이랑 있으면서도 계속 주원이 생각만 하는데 일러만 보면 그 정반대지 않아?

[글쓴투니]

난 그게 잊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상황 자체로 따지면 주해는 못만나는 상태고 해수는 주원이를 잊으려고 하는 상황이고 태해는 어쨌든 사귀고 있는 사이니까 맞다고 생각했어...

[투니3]

아..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넹

[투니4]

나도 이렇기 생각하는데 주해러들 맘도 이해가...

[투니5]

태경이랑 있으면서 주원이를 생각하는 게 그저 보고 싶어서 생각하는 게 아니고 내가 너랑 만나면서 힘들었을 당시 느꼈던 감정을 네가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 너는 나를 진짜 사랑했어? 같이 주원이의 감정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조금은 쓸쓸하고 옛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으로 보였기 때문에 나도 일러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보고 싶다는 주원이 감정과 지금의 해수의 감정은 절대 같다고 보이지 않는데

[투니5]

결국은 레진 측에서 그 감정을 일러로 표현했다고 말해버렸고 그 말인 즉슨 주원해수가 그저 서로가 서로를 보고 싶어한다는 해석이 아닌 게 맞았던 거지 지금 감정선이랑 일러가 안 맞는 게 아니고

[투니6]

지금 상황이라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
해수 잊어가는거 다 받아들여도 보고싶다고 말한 주원이가 굿즈에서 저러고 있는거 모르겠음
해수는 주원이 안보고 싶어서 핸드폰봐도 주원이는 해수 보고싶으니까 해수 봐야되는거 아닌가

[투니7]

222222 현상황이라는데 현 상황이라고 안 느껴지는데.. 주해도 그렇지만 태해도 마냥 저렇게 편안하고 달달한 상황이 아니잖아 말대로라면 작가가 의도한 것과 결과물이 딴판이란 거네

[투니8]

ㄴ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