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근데 나겸이 갑자기 너무 순한양 되지 않았어?

이젠 그냥 좋다고 하는게 원래 나겸이라면 저런말 절대 부끄러워서라도 절대로 먼저 입으로 말 안하는데..

아님 또 술먹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좋다라고 해서 처음에 머지!! 싶었어.. ㅠㅠㅠ

원래 그런말 할 애가 아닌데... 순한양이 아니었는데!!! 까칠이 언제 나오죠 

[투니1]

뭔가 정인헌한테 상처 받았나 싶다,, 해탈한 거 같아,, 선비님 말씀대로 난 창기인가,, 안 그래도 나겸이 슬슬 윤승호한테 마음 가는 거 같은데 그게 그냥 몸정이고 자신은 창기일 뿐이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일까봐 안타까움 ㅠㅠ

[투니2]

22...나도...ㅠㅠ 1부 마지막에 자기는 ㅊㄱ가 맞는거 같다며 우는 장면 그냥 예뻐서 우쭈쭈 했는데 나겸이한테 큰 상처였나봐ㅠㅠ 자기 첫사랑이자 정신적 지주가 그런 말 했으니ㅠㅠ 자연스러운 신체적 욕망/욕구/욕정이 아니라 자신을 그냥 놓은듯한 느낌ㅠㅠ

[글쓴투니]

안돼...................... 아 그럼 너무 정인헌 때려 죽일 것 같은데 나.. 진짜로 ㅋㅋㅋ....... 아 진짜 말도 안돼....그런거 때문에 그런거라고..? 안돼................................

[투니3]

좋다고 하는 게 진짜 좋아서 저러는 게 아니고.. 윗댓 말대로 정인헌한테 창기 소리 듣고 ㅅㅅ를 통해 성적쾌감을 느끼는 자신은 역시 그냥 창기일 뿐이라고 해탈한 게 맞는 듯 쾌락 느끼면서 그 순간 통해서 상처 잊으려고 그러는 거 같으

[글쓴투니]

나 지금 입틀막 했음.. ㄹㅇ...... 우리 나겸이 불쌍해서 어쩌요..? ㅠㅠㅠ.......... 우리 나겸이... 우리 나겸이 우짜요.. 작가님.. 정인헌 빨리 때려죽여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