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제일 후회되는게 왜 롤이란 게임이나 티원이란 팀을 이제 알았을까임...

롤이란 게임이 유명한 건 알았어도 대회 같은 게 있는 줄도 모르고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 말에 친구 통해서 롤 접하고 국제 대회 국내 대회도 같이 챙겨보게 됐단 말야

그러면서 자연스레 티원이란 팀의 매력에 빠지게 됐는데...

옛날 영상 보면 댓글에 과거의 스크트 팀에 대한 커리어나 다른 팀과의 명경기, 당시 반응 등등 많은 것들이 언급되는데

그 역사를 그때 실시간으로 느껴보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고 그 사람들이 부러워

진짜 그때에도 페이커와 우리 지금은 티원인 skt팀이 써내려간 역사를 같이 즐길 수 있었다면...

김정균 감독님이 계셨을 때는 어떤 느낌이고 몇 년을 함께하다 떠나가실 때 그 기분은 어떨지... 

지금 시점에서도 함께해서 좋지만 과거 명불허전이었던 그 순간들을 나도 겪어 보고 싶어졌어

지금은 영상으로 밖에 남는 게 없어서 속깊게 느껴지는 것도 적은데 당시에 티원을 알았으면 더 벅차고 그렇겠지?

그래도 영상으로라도 남아서 다행인거 같기도 하다...

[쑥1]

나도 작년 msi 부터 좋아했는데 15 16 때 아니먼 그 이전에 좋아해서 롤드컵 우승도 같이 경험해본 팬들 너무 부러워 ... ㅠㅠ 지금도 잘하지만 진짜 세계 최고이던 시절

[쑥2]

나도 요즘 그런다..17년도부터 알긴 했지만 제대로 각잡고 응원한건 작년부터라서 롤드컵 우승했을때 그 기분 느껴보고 싶다ㅜㅜ

[쑥3]

난 페이커 데뷔하던 시절부터 관심있게 본 쑥인데 그때도 지금처럼 힘든시기가 있었어ㅠㅠ 다만 지금처럼 숨만쉬어도 욕먹고 그러진 않았는데 내가 꽤 오랜 시간 티원을 변함없이 응원하면서 올해가 젤 힘든것같아ㅠㅠ

[쑥4]

나도...

[쑥5]

13년도때부터 봐왔는데 T1이랑 함께해서 늘 즐거웠어 상혁이가 롤드컵 가는 길에 가볍게 웃으면서 우승하고올게요~ 하는 기사부터 힘들었던 시기들도 다 ㅠㅠ 그래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지 뭐 ㅎㅎㅎ 지금이라도 T1 알게되어서 같이 응원하게되어 기쁘다!!

[쑥6]

나도 3년짼데 아쉬움 ㅋㅋ 13년도부터 응원했어야되는데

[쑥7]

와 누가 내얘기를 적었다 ㅠㅠ
너무 아쉽고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