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덜 신경쓰고싶어 너무 바빠서 다른 마음 다른 생각 가질 틈이 없었으면 좋겠어 언니한테 연락 없는 사이에 나는 자꾸만 거지 같은 생각만 하는 것 같단 말야 내 삶에 집중하면 되는데 일어나지 않은 일들로 걱정하고 계속해서 물음표를 띄우고 나도 그러기 싫은데 언니 반응 하나에 기분이 왔다갔다 한다고... 언제 내가 이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언니 너가 나한테 확신을 줬는데 내가 그걸 보고도 못 본 첫 내 감정만 생각한 건 아닐까 그래서 이렇게 불안하고 나 혼자 힘든 건 아닐까? 아무것도 아닌 거에 의미부여 한 거겠지 난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괜찮아... 재미없는 사람이 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야 그래서 자꾸만 날 전보다 덜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이건 내 문제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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