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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5l 1
이 글은 4년 전 (2020/7/31) 게시물이에요
원래 내신도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모의고사도 인서울 갈 성적은 나왔는데 코로나 이후로 너무 무기력해지고 이번 내신에서는 작년에 계속 100점 받던 국어가 감이 떨어지니까 55점이 나왔어 내가 가고 싶었던 진로도 흔들리는 중이야 1~2학년을 너무 치열하게 살아와서 지친 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모르겠어 왜 이렇게 지친 건지 뭘 하면 다시 작년처럼 치열하게 살 수 있을까 최저도 맞춰야 하는데 진짜 대학이 가지는 의미를 잊어버린 것 같아 가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뭘 하면 다시 치열하게 살 수 있을까 의욕이 안 들어 책상에 일단 앉아는 있거든 근데 머릿속으로 대학을 ㅇ왜 가야 할까 이 생각이 들어
추천  1


 
익인1
쓰니야 지금 너무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해! 처음에 공부를 진심으로 했던 마음 잊지말고 무엇보다 성적이 잘 안나오게 되면 무기력해지는 건 당연한거야.. 누구나 실수할수도 있고!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잘해보자!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이렇게 댓글로라도 응원할게! 힘내!!
4년 전
글쓴이
정말 고마워 ㅠㅠ... 고마워
4년 전
익인2
미래에 네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학이 그다지 필요 없다면야... 굳이 안 해도 되지 않아? 꿈이 없다면 난 그냥 대학 진학 포기하고 진로를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다만 쓰니가 그럴 자신이 있다면! 그것도 하기 싫다면 공부해야지 어쩌겠어 꿈도 없고 진로도 나중에 정하고 싶다면 공부해 적어도 대학은 미래의 안전장치로서 역할은 할걸? 만약 쓰니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그게 돈이 필요한 일이라면? 최대한으로 네가 노력할 수 있는 선의 대학을 나오면 그 돈을 벌기가 쉬워지잖아
그리고 난 지금 할 것도 없는데 니가 해왔던 일을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네가 지금 여기서 대학이 필요 없다고 여기고 포기한다면 많게는 적게는 2년 반의 시간 동안 노력했던 게 결실을 맺지 못하잖아 지금 솔직히 할거 없지 않니..? 코로나 때문에 어디서 뭐 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다들 공부하고ㅠㅠ 그러니까 그냥 네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지. 현재로서는 가장 네게 도움 되는 건 공부인 거고. 그냥 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해

4년 전
익인2
대학이 가진 원래 의미는 없어
쓰니가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놓친 미래의 계획이 있을 뿐이지... 올해 수능 12월이지? 아직 여유가 있네 딱 2주 동안만 고민해 대학이 필요한지, 미래에 뭘 하고 싶은지, 그걸 위해서 고3을 어떻게 보내야하고 그럴 가치가 있는지 등등..! 그 이후에는 루틴을 확실히하자. 왜냐하면 대학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쓰니가 그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잖아? 쓰니는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인데 필요도 없는 일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대학이 필요하다고 해도 난 건강도 챙기고 쓰니도 챙기면서 입시 준비했으면 좋겠어. ㅠㅠ 내가 재수해서 그런가 진짜 그렇게 치열하게 안해도 돼... 반에서 일등하고 뭐 그런거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우리 학교에서 한 등수 내려가잖아? 뭐 다른 학교에서 어떤 애가 문제 하나 덜 맞췄겠거니 생각하고 편하게 해도 돼

4년 전
글쓴이
이렇게 길게 얘기해 줘서 고마워 적당히 쉬면서 다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ㅠㅜ
4년 전
글쓴이
익인아 나 정말 며칠 동안 푹 쉬고 생각도 많이 해 봤는데 대학에 다시 가고 싶어졌어 간절해졌어 여태까지 비교과도 성적도 열심히 챙겼으니까 수시 준비해 보려고! 고마워... 위로가 큰 힘이 됐어 정말 후회없이 원서 넣을 거야
4년 전
익인2
결정을 했다니 정말 축하해! 되게 오래 고민해도 결정하기 어려운 일인데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 펼쳐질 쓰니의 멋진 인생 응원할게! 앞으로 살면서 머뭇거리게 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면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어떤 한 사람이 쓰니를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가지고 끝까지 네가 원하는걸 할 수 있길 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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