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신도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모의고사도 인서울 갈 성적은 나왔는데 코로나 이후로 너무 무기력해지고 이번 내신에서는 작년에 계속 100점 받던 국어가 감이 떨어지니까 55점이 나왔어 내가 가고 싶었던 진로도 흔들리는 중이야 1~2학년을 너무 치열하게 살아와서 지친 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모르겠어 왜 이렇게 지친 건지 뭘 하면 다시 작년처럼 치열하게 살 수 있을까 최저도 맞춰야 하는데 진짜 대학이 가지는 의미를 잊어버린 것 같아 가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뭘 하면 다시 치열하게 살 수 있을까 의욕이 안 들어 책상에 일단 앉아는 있거든 근데 머릿속으로 대학을 ㅇ왜 가야 할까 이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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