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삶에 자극 좀 주라

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열심히 사는 방법이나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려줘....

[익인1]

좋아하는 운동하면 그걸 하기위해 하루하루 기다리게되더라

[글쓴이]

무슨 운동해?

[익인1]

테니스랑 헬스!

[글쓴이]

오오 고마워!

[익인2]

카드 할부 오지게 긁거나 대출받아서 흥청망청써

[글쓴이]

엌ㄱㅋㅋㅋ고마워

[익인3]

익아 너무 극단적 ㅋㅋㅋㅋㅋㅋ

[익인4]

난 내가 싫어하는 인간이 돈이 많거든 그 인간보다 잘 돼야지 하면서 공부하고 열심히 모으고 있어

[익인5]

기댈 구석이 있어서 그런 거 아냐? 하루 아침에 그런게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봐

[익인7]

와 나도 뎅.....

[익인10]

어 이거 진짜 맞는 말인데... 무의식적으로 난 그래도 가족이 있으니까, 도움 줄 친구가 있으니까 생각하게 돼서 그런 거임 당장 한달 식비도 없다고 생각하면 적금 통장 만들어서 돈 버는 족족 넣고 투잡 뛰고 성공할 길 매일 생각하게 됨

[익인8]

스물 두살까지 정신과 치료 거부하고 우울증 달고 방구석 폐인으로 살다가 스물셋부터 치료 시작했어. 22살까지 무능한 인간이었는데 치료 시작하고 반년 정도 지나니까 그렇게 하기 싫던 알바도 시작하고 폰도 적당히 보게 되고 무언가 하게 되더라. 난 열심히 사는 데까지 되게 오래 걸렸어 평생 그렇게 살 줄알았고 평생 무능하게 살 줄 알았는데 사람이 바뀌긴 바뀌더라. 좀 늦게 가도 결과만 좋으면 좋은 게 되더라.

[익인12]

고생 많았어 익인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5]

멋있다 나도 같은 2학년인데 진로아직 모르겠어서 방황중이거든..익인이처럼 대외활동도 열심히 해봐야겠어 고마워!!

[익인11]

게임어때 스위치라던가
개인적으로 동숲은 혼자하니까 별로 재미없더라
잴다 야생의 숨결, 포켓몬 소드/실드 추천한다★
그리고 점프 디럭스도 8월 말쯤에 발매 예정이라서 기대중이야

애니는 어때? 강철의 연금술사 초반에는 지루한데 보다보면 쩔어

[익인13]

빈 종이에 하고 싶은거 쭉~~ 적고
사소한거부터 하나씩 완료하면서 어려운것도 완료했다.
사소한거는 바나나맛 우유 먹기, 빠리바게트에서 소세지빵 사먹기. 이런거였고. 어려운거는 자격증도 있고 지금 회사일 어려운거 마무리하기. 제일 난이도 높았던거는 집 사서 전세입자 구하는거였음.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기분 좋고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잘하는 것에 대해서 찾았다.
10년 넘게 하고 싶은 버켓리스트 생각하고 추가하고 완료하는데. 이건 내가 못할꺼야... 하던 것도 하기 위해서 몇년 걸린 것도 있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을꺼야.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물건 사는거는 내가 가진 돈 안에서 사야하니까
이번이 이거 이거 샀으니까. 이런 @@때나 가능하겠다. 하고 목표를 다시 세우고 무엇을 사야하는지 고민하고 그래.
지금 당장 못하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에서 해야할것 하나씩 추가하면서 한다.
폰에도 알람 해놓고 그래.
하고 싶은게 많다.ㅎㅎ

[익인14]

메모지에다가 하고싶은거쓰는게 효과작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