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감정선 모르겠다는 익들 많아소.... 긴글주의 ㅎ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나겸이도 윤승호만큼 성적 욕망이 풍부한.. 아이임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남자들끼리 하는 춘화 그리면서 춘화집 팔고 다녔던 건 사실 보통 취미가 아니잖어.... 그런데 이게 선비놈에게 회초리 맞으면서 혼나는 걸 계기로 강제로 억누르면서 살아왔음 근데 이게 윤승호를 만나면서 다시 눈을 떴어 윤승호와 자고난 후에 승호만 보면 심장이 쿵쿵 뛰었던 건 승호가 무서워서도 있지만, 그때 정사했을 때의 싫긴 싫었어도 확실히 좋긴 했던 그 감각..을 몸이 기억하니까 그랬던 거라고 생각함 말그대로 몸정 ㅇㅇ 나겸이도 사실 밝히는 아이니까 ㅎ 하지만 억누르면서 살아온 나겸인 이걸 걍 저 탕약이 문제인 것 같다.. 하면서 자각을 못했지 근데 믿었던 선비놈한테 '니가 이집에서 춘화 그리는 게 정말 날 위해서가 맞아? 니가 창기라서 적성에 딱 맞는 게 아니고?' 식의 소리를 듣고 생각해보니 첨엔 부정하다가 정말 그런 것 같은 거지 나리랑 하는 거 무섭긴 해도 좋긴 했으니..전형적으로 남색 밝히고 춘화 그리는 자기혐오에 빠진 거 같다고 생각함 그리고 나선 걍 남색 밝히는 자길 놔버린 거 같아 같이 도망가줄 사람도 없고.. 기방에도 못가고 어차피 갈 곳도 없으니까 난 어차피 그런 더러운 놈이니 여기서 나리 밤일 수발이나 들어주며 지내자ㅇㅇ 하면서. 사실 몸가면 마음 간다고.. 나리를 좋아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공존하겠지만 이건 울 승호가 모쏠이라 상처주는 말만 하기 때문에 자각 실패......ㅎ 윤승호는..간단한 거 같음 그냥 광공이 입덕부정기 겪는 중....... ㅋ ㅋ ㅋ ㅋ ㅋ ㅋ 승호는 찐사랑 첨이라 나겸이 감정 이해 못해.. 그냥 정말 모르겠어서 저러는 것...근데 문제는 지 맘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