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주전 미드는 무조건 페이커라는 생각도 은연중에 있었기때문에 상혁이가 안나오니까 되게 내가 응원하는 팀이 아닌 기분이 들고 게다가 악플에 유독 시달리던 사람이 페이커인데 거기에 몇번씩이나 장작 던져준게 감독 인터뷰라 화도 나고.. 그래도 이번 경기 전까지는 참을만 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나와서 하필이면 그 세트 지는데 굿바이 뭐 그런 채팅부터 눈에 들어와서 나도 멘탈 깨지고. 솔직히 진짜 생각하기 싫은데 상혁이 은퇴 시기는 점점 가까워지는게 체감되는데 지금 팀이랑 다년계약이라 당장 내년에 팀을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인데 팀에서 받는 대우가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속상하고 화도 나고 솔직히 도장깨기 그거 얼마나 어려운데..작년 슼이 대단했던 거지...롤드컵 직행 경우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선발전이랑 롤드컵 일정은 빡빡하고 다전제의 티원이란 말도 결국 페이커랑 상관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다. 다만 확실한건 지금 감코진은 팬들한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아. 감코진이 팬들 분열 만든 원인이란게 좀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