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 들어가는 익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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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프랑스익이고.... 다담주에 한국가는데... 좋긴 너무 좋은데 ... 

비행하는 동안이 좀 걱정이다 나 하마라서 물 엄청 먹거든 근데 비행하는 동안 

물도 최대한 자제하고 식사도 그냥 거의 안한다 생각하고 먹을 생각하니까 

울적쓰 ... 

한국에 이미 들어간 영국살던 친구가 장갑도 끼고 오라는디 

벌써 너무 무섭당... 

9월에 들어가서 11월에 나오거든 근데 돌아오는 편 캔슬될까봐 넘 무서워 ... 체류증있으니께 입국 거절은 안당하겠지만 

그래도 ... 요즘 하도 뭔 일이 있을지 모르는 시기라서 신경 바짝 곤두선다 

[행1]

짧은 기간이라 걱정이 많겠네, 난 11월 입국 예정이야~ 그때쯤이면 좀 전체적으로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큰데 나도 비행기에서 어찌해야할까 걱정이 크다ㅠㅠ 아마 밥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화장실도 안쓸순 없을텐데ㅠ 최대한 조심해야지.. 장갑은 나도 추천이야! 실리콘 글러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낫배드 할겨~~ 잘 출국하고, 돌아오는것도 잘 될거야, 사실 베스트는 그냥 계속 그 나라에 남는게 젤 좋지만.. 그래도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와~

[글쓴행]

고마워 ㅠㅠ 11시간인데.. 저녁 비행이라 물 마시는 것도 낮동안 많이 마셔주면 좀 어떻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의미없는 기대해봄 ㅠㅠ 잘 다녀올게 !! 우리 건강하게 올해 났으면 좋겠다 ㅠㅠ

[행2]

걱정하지 마 나는 6월 말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엄청 얇은 마스크 하나로 장시간 비행기 타고 왔어. 대신 여분도 챙겨서 1-2시간마다 새로운 걸로 바꿨고 그래도 코로나 안 걸렸어 너무 무서우면 조금 두꺼운 거 여러 개 챙겨서 자주자주 바꿔주고 공항에서는 절대 네버 마스크 벗지 마 그럼 괜찮을거야ㅎㅎ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는 것도 걱정 마 내 동생은 2주 전에 독일로 갔는데 그 애도 체류증이랑 학생증 보여주니까 바로 패스했어 다른 질문도 안 하고 비자 많이 남아있으면 괜찮데 그니까 걱정하지 마

[글쓴행]

아이고 ㅠㅠ 안심된다 ...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정말 고마워!! 주변 사람들이 겁을 많이 줘가지고 긴장 바짝 하고 있었네 흑흑 ... 엄마가 94 쓰고 어떻게 오냐고 엄마가 프랑스 잠깐 왔을 때 얇은 마스크 쓰고 왔으니까 너도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가지구! 체류증 이달 말에 받으러 가는데 이놈의 서류 서류 ㅠㅠ 어여 자유의 몸이 되고 싶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