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투교타이밍은 빡치는데 오늘은 별로 욕 안하고싶음

개빡치기는 한데 솔직히 이영하 투구수 널널해서 잘하면 7회 못해도 6회까지는 막겠지 싶었거든 

근데 이영하가 너무 갑자기 무너졌음  

그래서 채지선도 갑작스럽게 몸 풀었을꺼 같고 몸 다 풀자마자 급하게 올린거같아서 이 부분은 욕안하고 싶음 

홍건희도 올라오자마자 아카한개를 못잡고 너무 빠르게 무너짐  

그렇다고 불펜에서 몸풀고 있던 이주엽을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당연히 홍건희가 넉넉하게 아카 하나쯤은 잡아줄줄 알고 다른 불펜투수 9회부터 준비했을 생각이였을텐데 급하게 준비시켜서 몸 풀자마자 올린거같아서 

나 평소에 튼동 투교 타이밍 진짜 싫은데 오늘은 이영하 홍건희가 준비할 시간도 없이 너무 빨리 무너진 것 때문인거같아서...

[도리1]

지선이는 본인 역할 충줌히 잘해줬으면 무사만루에 올라와서 1실점이면 개잘한거지
근데 건희는... 보통 불펜 투수들 한명만 몸 안풀지않나? 내가 볼땐 거의 항상 2명이상 몸 풀었던거같은데.. 그래도 4볼넷 줄때동안 안바꾸기는 커녕 포수나 코치 둘 중에 아무도 안올라가봤다는거는.... 휴

[글쓴도리]

아마 이주엽 홍건희 둘이 몸풀고 있었을껄... 근데 그 상황에서 이주엽을 올릴만한 상황은 아니였고 띵준이는 홍건희 올라가고 나서 몸풀었을꺼야
근데 진짜 포수나 코치가 안 올라간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함... 적어도 시간을 끌든 뭐든 올라갔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