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옛날에 보는거랑 지금 보는거랑 느낌이 되게 다르네

어릴때 치인트 연재 달렸을때는 와 유정 너무 좋아 잘생겼어 ㅠㅠ 이런 생각밖에 안했는데 다 크고 나서 다시 보니까 유정이란 캐릭터가 이해가 안감 ㅋㅋ큐ㅠ 소름끼치기도 하고 보면볼수록 백인호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ㅜㅜ  

물론 잘생겨서 좋지만 백인호한테 더 정이 감 ㅠ 백인호 인생 진짜 안타까워

[투니1]

난 크고나서 보니까 유정이란 캐릭터가 이해 가던데 ㅠㅠ 아무튼 다시봐도 내 인생작 ㅠㅠ

[글쓴투니]

그래?!?!???? 유정이 왜 그랬는진 알겠지만 그래도 백인호는 손가락 하나로 인생이 송두리째 망한거니까 ㅠ 너무 불쌍했어...... 물론 나중에 유정 다 무너져서 설이 앞에서 우는 장면은 진짜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니1]

인호 역시 잘못한게 있었지만 손가락은 너무 안됐더라 ㅜㅜㅜ 물론 나도 유정 우는거 엄청 좋아함 ㅎㅎㅎ

[투니4]

결과적으로 백인호 인생이 180도 바뀐거긴 하지만.. 서로의 관계에서는 서로에게 잘못이 있었고.. 그 중심이 인하인거에 난 더 놀랐어..ㅠㅠ 근데 그걸 친누나라는 이유로 안고 가는.. 진실을 알고 인호가 울고 좌절한 그 장면.. 인호의 슬픔과 눈물이 진짜 안 잊혀짐.. 나도 인호가 아픈 손가락 이기는 해ㅠㅠ..

[투니2]

2222 커서 보니까 유정 너무 이해됨..... 유정선배도 갓기인 걸 지금보니...

[투니3]

333 나도 커서보니까 유정이 이해가

[투니4]

각 인물들의 행동의 원인이 되었던 시작으로 올라가면.. 미워할 수가 없더라. 김상철 오영곤 손민수 제외하고.. 뭐 그들 각자가 그들만의 서사가 있을 수는 있으나ㅎ 관심없고ㅋㅋㅋ
나는 유정 인호 인하 다 한명씩 자라오면서 있던 하나의 결함들이, 결국 자라오면서 서로를 파괴하고 서로에게 분열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던 것.. 사실 정말 근본적인 원인에는 유정의 아버지.. 그로 인한 것에 참 씁쓸함이 있어.. 다들 각자의 사정으로 어린 날에 치기 어린 실수를 한거지만 서로의 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긴거니까.. 참..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꼈던거 같아

[글쓴투니]

김상철 오영곤 손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맞아맞아.. 다들 각자 결함이 있었고 누가 더 잘못했다 이건 아니지만...ㅠㅠ 유정은 마지막에 설이 선택을 받아서 더 그렇게 느꼈던거 같아 흑흑 결론 - 유정 아버지가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