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윤승호는 입덕부정기였는데 자각 나겸이는 ㅈㅇㅎ새끼한테 데여서 윤승호가 자꾸 자기한테 잘해주고 그러는거 뭐지?혹시? 하면서 설레긴 하는데 또 상처입을까 사리는거ㅇㅇ 46화부터 정독했는데 나겸둥 밥에서 돌 나와서 윤승호가 자기 밥 먹으라 그러니까 왜 자꾸 자기한테 잘해주냐고 나겸둥이 물어봄(자존감 높은 나겸둥) 연애고자 윤승호가 지 맘도 모르고 -할때 아프니까? 나겸둥 내가 그렇지 이생각으로 그 다음컷에 눈에 바로 초점 없어지고 죄송하다 하면서 꾸역꾸역 밥먹음+덕재 남창새끼 연속 2콤보.... 윤승호는 와중에 입덕부정으로 혼란중. 왜 죄송하다고 하냐니까 나겸이가 '이짓 때문에 옆에 두는건데' 아프게 해서 죄송하다 라고 한 말 곱씹으면서 빡침. 지맘을 지도 몰라서 빡치는거임 48화보면 알수있음.회상하다가 술상 엎고 나겸이 찾아가서 벗으라함. 지가 이런일까지 시킨적은 없는데 왜 '창기' 같이 고분고분하게 구냐고. 나겸이가 윤승호한테 '창기'란 말을 한건 맞는데 어디서 들은거고 왜 그러는지 모르는거. 근데 자꾸 나겸이가 '이유'는 말 안하고 착한 타입이 싫으면 다시 예전처럼 앙칼지게 굴까요?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오늘은 어떤 '대답' 이든 들어야 겠다면서 와중에 또 입덕부정함 네 놈 말마따나 '이짓때문에' 옆에 둔거 맞다면서 세상 그렇지 않은 눈으로 쳐다봄.그래서 나중에 나겸이도 이거 때문에 혼란+섭섭 쌍방 삽질함(52화). 그러면서 ㅍㅍㅅㅅ하다가 나겸이 우니까 또 달래주는데 나겸이가 속으로 따뜻해..하면서 얼굴붉힘. 그러다가 ㅈㅇㅎ 회상하면서 또 상처입을까봐 벽치는거임. 고분고분하게 구는 이유에 대한 '대답' 이 예전에 나겸이 혼잣말이냐 윤승호한테 한말이냐 말 많았던 그말인거 정리하면 "왜 갑자기 고분고분하게 나랑 자는거냐?" "아까 왜 고분고분하냐 물으셨죠...(부터 시작)나는 그냥 이렇게 살래요. 그냥 이게 어울려요"까지가 대답. 그래서 윤승호가 52화?53화? 초반에 보면 빡쳐있음^,^ 자기는 살 맞대고 맘도 맞대고 싶다구요............ 암튼 그래서 앞으로 궁예해보자면 갓민도령 덕에 서로 마음 자각은 확실히 했을거 같고 난 나겸둥이 계속 설레하는거 같았는데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서 윤승호가 자기 좋아하는게 몸이라고 땅굴만 안파면 좋겠음. 누가 나 좀 다음주 금요일에 깨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