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향과 경험 차이 때문인데 난 친구들처럼 꾸미는 거 사진 예쁘게 찍는거에도 관심 없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흘러가는 노래들도 취향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친구들이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친구들이 추억하는 대학생활 술자리 이성친구 질나쁜 선후배 얘기까지 아무것도 공감할 수가 없고 듣고있을 수밖에 없어서 조금 슬퍼졌어 난 왜이렇게 사회적이지 않아서 20대 중반에 겪을 만한 것들도 못 겪고 성격도 모나서 친구들은 이해 가능한 이상한 사람도 나한텐 한없이 이상하고 싫은 사람이고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