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12일 째야
이게 가치관 문제 차이로 헤어진거라 이 부분으로 많이 다투기도 했었어.
난 서로 이해하려고 조금씩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그게 안되나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대.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해서 헤어졌어.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상대방이 저렇다는데 내가 잡는다고 잡힐 것 같지도 않아.
매일은 아니어도 이틀에 한 번 꼴로 밤에 앨범 보면서 울고,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도
마음이 아리고 씁쓸하고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