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태경이 사진에 대한 미나 얘기를 난 첨부터 이렇게 생각해왔음

태경이의 첫사랑에 대해서 썼다고 느낀게 태경은 미나와 아주 초반 피사체와 사람에 대한 사랑을 구분을 못하는 부분에 둘이 닮았음 글서 미나가 초반에 차였잖아ㅋㅋㅋㅋ태경이 해수를 찍었는데 그 전 사진과 같았다면 태경의 피사체의 대한 애정과 사랑하는 사람의 애정의 차이를 자각했던 장면이 말이안됨 태경의 사진은 그 전과 분명 달라야 해 그런데 태경은 이때까지의 사진이 첫데뷔작 빼고는 전부 자극적이고 살색이 난무하는 사진들이었음 그걸 미나는 좋아해 태경의 전시회가 호평을 받을지 혹평을 받을지는 몰라 그러나 태경의 사진이 그 전과 달라야 하는 건 맞아 태경이 첫사랑의 상대를 찍었으니까..... 아마 태경은 해수와 쌍방이 되더라도 다시는 해수를 모델로 전시회를 하지는 않을꺼라고 예상해 해수를 모델로 작품의 주제를 드러낼 수 없어 이번 전시회만 봐도 작품의 주제는 상실인데 미나는 사진을 보자마자 태경의 해수를 향한 따뜻하고 다정한 사랑을 느꼈다잖아ㅋㅋㅋㅋ 미나의 대사는 태경이피사체가 아닌 진심으로 해수를 사랑한다는 서사의 완성이라고 봄

[투니1]

본문도 공감하고 난 그냥 단순하게.. 태경이는 계속 자극적인 사진을 찍던애였어 그리고 미나는 그 사진을 좋아했음. 근데 자극적인걸 잘찍을수 있었던게 피사체보다 순간포착된 장면을 더 중시해서였고 그건 태경이 교수 입으로도 좋지못하다고 말한 그런 예술의 방향임 난 미나의 밋밋 대사는 태경이가 그 자극적인 예술을 하던 상태에서 벗어났다 그런 뜻이라 생각해 ㅋ 해수에 대한 진심 인증이랄까

[글쓴투니]

ㄹㅇ 딱 그거야 태경의 사진이 지금도 여전히 자극적이었다면 그건 절대 태경의 찐사와 안맞아
태경은 해수를 만나면서 직업적 성장과 사랑의 성장을 동시에 이룬 거거든
아마 작품활동이 이제 바뀌지 않을까 싶어 좀 더 진실되고 진중하게 피사체를 대할 듯

[글쓴투니]

이게 태경의 그 동안 해온 연애와도 이어지는데 태경은 사랑도 사진도 딱 자극 심플 간단 그 순간의 즐거움 이렇게 대해왔던 거임

[투니2]

맞아 ㅋㅋㅋ 미나 대사만 봐도 태경이 성장했다는거 확실히 보여 미나는 태경이가 전에 찍던 스타일을 좋아했잖아 그런 미나가 이번에 태경이가 찍은 사진보고 저렇게 말한거보면 태경이가 해수때문에 변했다는 증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