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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7l 2
이 글은 3년 전 (2020/10/25) 게시물이에요
난 솔직히 3부 내내 주해라고 생각했거든 일단 해수 마음이 항상 주원에게로 가 있음 태경이와 함께할 때도 항상 주원주원주원. 엘베 씬에서의 두근두근이며 다리에 힘 풀린 것. 어디로보나 죄책감이 아닌 아직 크게 남아있는 미련으로 보였어 저게 죄책감이면 최소 뭔갈 절도하고 난 직후 정도여야 이해되는 반응이었지ㄱㅋㄱㅋ 그리고 3부 내내 이 둘이 얼마나 절절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왔고. 그리고 완결회차 다가올수록 주해에 힘 실어주는 여러 연출들 예컨대 주원이 이제야 멜로드라마 주인공 같다는 규리의 말 시나리오를 다시 쓰고 싶다는 주원의 말 그리고 거기에 대응되는듯, 소설이 엎어졌지만 글은 언제든 다시 쓸 수 있다는 해수의 말, 회사에서 만난 다음, 다음엔 형이 와 라고 하던 해수의 말이건 주해가 정리 된 관계라면 굳이 떡밥마냥 나올 필요 없는거였는데도 나왔지  

계속 이 둘은 서로 절절했고 지금도마음이 정리되지 못한다는게 3부 내내 주구장창 나왔었어  

그리고 사진 말인데 그건 완전히 태경해수만의 서사는 아님.. 주제가 상실이었고 해수는 주원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었어 충분히 주해와도 관련이 있음  

주원 아버지의 말도 그렇고 계속해서 주해는 떨어질 수 없다는 장치며 암시며 맴돌고 있음 둘이 너무 깊고 깊어. 이걸 뛰어넘으려면 태해는 사귀는 한달동안 찐사 쌓는 여러 이벤트들이 많이 나와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음.. 시간은 뚜렷한 사건 없이 훅훅 지나갔고 그 사이에 있던 것들도 태해만의 서사가 아니라 주원이 관련 일들 뿐이었음 태경이 해수를 향한 마음은 주원이 처럼 찐사였지만 언제나 불안을 숨기지 못했어 직진했으되 언제나 불안 속에 있었다고 생각함.. 해수는 주원 옆에서 격렬히 애증을 보여줬던 것과 다르게 잔잔했지만 해수가 주원과 쌓았던 서사를 뛰어넘는 사랑을 한다, 그럴만한 서사를 쌓는다 이건 안 보였음.. 이대로 굳히기 들어가서 주해엔딩이 난다해도 개연성 없다는 평을 받을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함 중의적인 연출이 많아서 태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 근데 주원이라고 생각할 여지며 개연성도 충분했어


 
투니1
난 오히려 주해라서 더 개연성 넘치는 것 같음 태해는 개연성 없다가 아니고 주해를 놓고 처음부터 짜인 판같음
3년 전
글쓴투니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함 주해라서 개연성이 넘침222 나는 일단 해수가 태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느냐 하면 글쎄.. 싶기도 하고
3년 전
투니5
222222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투니
맞아 너무 늘어졌어 진짜 ㅋㅋㅋ규ㅠㅠ
3년 전
투니3
다른것보다 사진이 왜 태경해수만의 서사라는지 이해안가 태경이가 해수한테 요구한 감정 자체가 그 당시 해수에게 주원이였는데... 사진을 찍어준 대상보다 해수 감정이 중요하다고 봐서 해수가 사진 보고 운것도 충분히 납득가는데 캐붕이니 이해안가느니 하는게 더 이상해
3년 전
글쓴투니
그니까... 사진 찍힌 사람의 감정은 중요치 않냐구요 이공일수인 만큼 주인수의 감정이 메인공 판단 기준인데
3년 전
투니4
ㄹㅇ... 엘베씬은 죄책감이 아닌 미련이지... 게다가 해수가 주원이를 완벽히 정리한 것 같다는 글도 이해불가였음..ㅋㅋ 개연성 없다는 사람들은.. 그냥.. 개연성을 흐리게 본거 아닌가싶음
3년 전
글쓴투니
그냥 자기 주식 방향으로만 본게 아닐까 싶음
3년 전
투니6
맞아ㅠㅠㅠ 개연성 없다는 말 젤 어이 없어.. 사진전 주제도 상실 이고 애초에 사진 찍을 때 말한 그 감정이 해수한테 주원이를 떠올리게 하는 그 말이었는데.. 왜 주원해수 서사가 없다는 평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구요ㅠㅠ
3년 전
글쓴투니
맨난천날 해수는 주원이만 떠올렸는데ㅠㅠ 해수가 주원이를 사랑하는 건 백퍼라서 그걸 정리할수있을지 없을지가 관건이었잖아? 근데 정리를 못한다잖아 이게 개연성이지.. 그리고 솔직히 사진작가는 사진이 자신의 작품이고 자신의 시선이 담긴 것이겠지만 피사체 관점에서는 사진은 나 자신이자 당시의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품는 물건아닌가 사진가는 그걸 포착할 뿐이고.. 근데 오롯이 태경의 작품으로 주해 땅땅났다니 억울하다 이런 말 보면 답답함 해수입장에서는 자신의 얼굴과 마음을 대면했을 뿐인데.
3년 전
투니6
진짜 이게 맞다ㅠㅠ 태경이가 요구했던 감정이 주원이를 떠올리게 했고 그 모습이 사진에 담긴 건데.. 태경이랑의 시간에도 늘 주원이가 해수의 감정에 남아있었고 그걸 이제 마주한 거 뿐인데 서사 부족하다고 뭐라 하는 거 진짜 답답쓰.. 난 태해 보면서 사랑..까지는 느끼지 못한 거 같아서ㅠㅠ 늘 태경이와의 관계에서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던 혜수가 주원이와의 일에서 감정적으로? 드러내는 게 끊어내지 못 할 거 같다고 느꼈음 주해 서사 얼마나 완벽한데ㅠㅠ
3년 전
글쓴투니
나도 솔직히 해수가 태경이를 사랑한다고 느껴보지 못했어.. 좋아했을순 있지 근데 그게 과거의 자신도 겹쳐본것도 있고 인간적인 호감정도? 사랑이 이뤄지는 이유 안 이뤄지는 이유 모두 중요하다 하셨는데 이뤄지는 이유는 뭔짓을 해도 누굴만나도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뭔짓을 해도 결국 사랑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음 그리고 그게 3부 내내 나왔잖아 짭근친 관계, 들끓는 애증, 미성숙 이 모든 이유에도 인생의 큰 일부고 결코 떨쳐낼수없는 사랑이라는 게 3부 내내 나왔고 아무리 태경이 직진해도 불안감을 느낄정도로 해수는 태경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그리고 그럴 계기나 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게 3부 내내의 이야기잖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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