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나도 진정하고 나니까 차라리 주해였음 좋겠는 이유가

형제 관계 계속 유지할 것 같고 연락도 할 것 같은데 솔직히 태경이 입장에선 계속 애타는 연애일듯 + 이건 주원이도 해수도 결국 서로를 못 놓고 미련만 가득 있다는 건데 차라리 주해 이어지고 태경이 놔줘 개불쌍해...

[투니1]

걍 태해여도 오늘 해수 보니까 주원이 완전 접은 것도 아닌 거 같은데 태경이만 상처 받는 연애할 듯 ㅋㅋㅋㅋㅋㅋ 그럴바엔 걍 태해 아닌 게 낫겠다 싶기도 하고.. 착잡하ㅏ다

[글쓴투니]

글치 생각해 보면 해수가 태경이한테 편안한 감정만 느꼈던 것 같기도 해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고 주원이도 계속 맘에 두고 있고... 이럴 바에 주해가 낫겠다 싶어... 셋 다를 위해...

[투니2]

그러네 태경이랑 된다고해도 둘이 계속 형제사이로 만날거라고생각하니 좀 어이없네
오늘 주원이 형이다하면서 편지쓰는거보니까 진짜 그럴듯 너무별론데 그냥 둘이 만나라
섹파로 몇년을 지내놓고 형제사이로 연락하는거 진짜웃길듯

[글쓴투니]

내 말이 ㅋㅋ 연인 입장에서 그만큼 신경 쓰이는 게 어디 있겠나 싶어 생각해 보니까 차라리 주해가 나아... 그 꼴을 어떻게 계속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