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근데 태경이랑 해수 어차피 계약연애 아니었어???

어차피 해수 마음 없는 거 다 알고 시작한 거 아니었나...? 갑자기 태경이 왜 이렇게 불쌍캐 된거야...?

[투니1]

어제못봄?

[투니1]

계약연애지... 근데 어제 해수말은 좀 그랫던건맞아 그리고 해수가 마음이 없었으면 시작도 안햇음 해수는 이제 마음없이 자는애가 아니거든

[글쓴투니]

아니아니 봤는뎅...!!! 어제화에서 태경이 안 불쌍하다 이거 아니구 태경이한테 해수가 마음 없는 거 다 알고 있던 거 아니었나 싶어서... 막 그렇게 헉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이거까지는 잘 모르겠는 거...? 어쨌든 계약 연애기간 동안 마음 안 생기면 헤어지자고 약속 하고 사귄 거니까 다들 예상하고 있는 줄 알았징...

[투니1]

저런식으로 하는게 해수도 캐붕같고 이상한거라는 소리인듯 자기 좋다는 사람앞에서 대놓고 저러는게 태경이가 불쌍하다는거.... 태경이도 다 알고시작햇지 근데 연애라는걸 했잖아 일단ㅠ

[글쓴투니]

모르겠다 해수는 말 안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태경이가 물어봐가지고 그냥 솔직하게 대답한 것 같아서 막 누구 탓을 못하겠음 나는...ㅠ 그냥 둘 다 이해돼ㅠㅠ 누군가는 이별을 얘기해야되자나...

[투니1]

말안할려고한거 어 그것도 이상해ㅋㅋㅋㅋㅋ 걍 이상한거 투성이였어 어제

[투니2]

계약연애면 뭘 해도 다 되는게 아니잖아ㅠㅠ

[투니3]

그기간지났는데도 해수가 헤어지잔말도안하고 계속 만난게 희망준거지 근데 갑자기 그래도 연애중인데 애인한테 나 다른사람 못끊어내겠다하는게 불쌍하게만드는거맞지

[글쓴투니]

해어지잔 말 안 한거는 타이밍을 놓친 건지 뭔지 제대로 나온 게 없어가지고 다들 띠용하긴 했짘ㅋㅋㅋㅋㅋㅋ뭔가 싶었닼ㅋㅋㅠ 그런데 언제든 헤어지려면 상처를 안 줄 수는 없는 거니까... 상처 주는 거 두려워서 마음 없는데 계속 사귈 수도 없고..

[투니3]

그냥 헤어지자하던가해야지 저렇게 말하는건좀 이상했음 해수가 그런캐릭이 아니라 더 이해가안가고

[글쓴투니]

저 말 하고 헤어지자고 하지 않을까? 태경이가 왜 울었냐고 물어봤는데 거기다가 우리 헤어져요 할 수도 없으니..

[투니4]

마음이 없다고 예의없게 대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

[투니5]

약속한 한달이 일찍이 끝났다고 독백에 나와서 난 아 계속 사귀고있나부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