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솔직히 해수 너무 뭔지 모르겠어 행동 넘 뜬금없음

이제까지 과거 정리하는 루트로 스토리 보여줘 놓고 

막판에 다시 아 난 주원이를 사랑하는구나 알게되면 

그냥 원래 상태로 다시 돌아간거 아님? 결국 문제해결 된거 하나도 없고 내가 사랑한건 역시 너였어ㅠ 이런느낌 

 

걍 내 감상이고 내 생각은 변하지 않을거 같음 반박 노노..

[투니1]

ㄹㅇ 나도이생각임

[투니1]

난 태경이랑 있을때 주원이생각을 한게 사ㄹㅏㅇ해서가 아니라고 봐서 전혀 납득이안돼

[투니2]

ㄴㄷ.. 걍 돌고 돌아서 주원이잖아..

[투니3]

과거정리하는 루트로보여준건 맞는데 결론적으로 그걸 실패한거지 뭐... 태경이랑 만날때도 해수 마음은 주원이한테 가 있던거 여실히 보였고 다시 주원이에게 돌아갔지만 태경이랑 평범한 연애를 하면서 자기가 주원이랑 한 것도 연애라고 생각하게되고 주원이는 주원이만의 방식으로 자길 지키고 사랑했다는것도 깨달았으니 이제 주원이한테 마음 표햔도 하고 그럴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쓴투니]

최근 화에서 태경이랑 붙어 있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태경이 만날 때도 주원이 사랑한다 이건 모르겠음 그리고 뭐 사랑알게 돼서 마음 표현 다 좋아 근데 뭐 주원이랑 잘 대화하고 마무리하면서 과거 다 털어버리는 과거 정리 루트 보여줘놓고 그걸 실패한거라니 그래서 결국 다시 돌아간다니 ㅋㅋㅋㅋ 내 기준 너무 웃기다는거...

[투니3]

태경이가 이미 사진찍을 때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라했고 해수는 태경이 앞에 두고서도 태경이 쳐다보기는 커녕 그 사람이 없어지면 어떨것같냐는 말에 문득 주원이를 생각했음. 주원이 학퍽터지고 회사에서 만났을때 주원이가 편하게 보자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오히려 두근대고 다리에 힘 풀리던건 해수고 이걸통해 여전히 해수는 주원이를 지워내지 못했다는 걸 보여준 것같아! 해수가 주원이랑 얘기하고 마무리하는건 자기 엄마아빠도 다시 약혼할 각이고 자기랑 주원인 형제로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애써 외면한거같고 그러다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주원이가 없으면 안된다는 걸 자기 사진을 보면서 느낀거구... 난 글케 생각함 주원이도 해수도 진짜 우리는 형제지 이런거 그만해여지 이걸 본인들이 결정한게 아니라 부모님은 약혼한대지 엄마도 자꾸 주원이 쪼아대지 어죽하면 해수가 엄마한테 내가안보이는 편이 편한거잖아 라고 말했겠음... 해수는 어렸을때 엄마가 자기 친아빠땜에 울고그런걸 봤으니 엄마를 무시할수가 없었던거라고 생각해.

[글쓴투니]

난 이렇게 생각안둘어 해수 태도 이해안가고 본문에도 적었듯이 투니 의견 읽어봐도 이해안가... 내 생각은 그냥 돌고 돌어 너였어^^이거라 넘 별로임

[투니3]

어... 그래 근데 그게 맞아 돌고 돌아 결국 너였어! 몇달 만난 태경이도 해수 진짜 좋아한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주원이랑 해수는 십년 내내 지지고볶고 했었으니... 쓰니가 이해한대로 이해허면 될것같구 별로라는 건 어쩔 수 없겤ㅅ다 내 생각이랑 달라서

[투니5]

222 과거를 털어버리는 루트를 보여준 게 아니라 과거를 털어버리려고 하지만 그게 안 돼서 힘들어하는 루트를 보여준 거잖아

[투니4]

내말이ㅋㅋㅋ 계속 주원해수 만나게해서 계속 정리하는것처럼 해놓고 결국못했다? 그건 그렇다치자 근데굳이 연출을 둘이 만나 대화하고 정리못한걸 깨닫는게 태경이찍어준 사진보고하게 함?
애초에 둘이한것도 연애였구나 라고 해수가 생각하게된것도 억지같았음 그게 어떻게 연애였음? 난 아무리봐도 가스라이팅이던데

[투니6]

나도 초반에 가스라이팅처럼 그려지고 해수가 주원이 아버지랑 식사하면서 상처받은 표정 지은 거 보고 당연히 저런 관계를 미화하진 않겠지 싶었어...

[투니2]

차에서 억지로 ㅍㄹ 시키고 아빠 앞에서 해수 글 그렇게 말하고 너는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게 어떻게 연애야....

[투니4]

내말이ㅋㅋ 난 호텔씬이 제일 이해안갔음 그때부터 갑자기 주원해수둘이 초반이랑 다르게 아련해짐 서로 분명 자기가 막대해놓고 난거기서 해수가 화낼줄알았는데 갑자기 내가널어떻게버려.. 이대사도 난 가스라이팅당해서 나온 대사같아서 소름끼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