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색안경 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는데 나 솔직히 어제 어멘주 확정이다 이래서 안까고 있다가 방금 깠거든? 근데 확정까진 모르겠음 ㄹㅇ 나만 이래? 미련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웬만한 웹툰은 아 끝났다.. 이랬겠는데 럽오헤라서 더 모르겠음 글고 난 저 대화 맥락상 뒤에 하지만 이제는 진짜 ~하려고, 라는 전개가 깔릴거 같기도 하고 아님 정리하고 꽃 내미는 주원이한테 해수가 진짜 고백할거 같기도 하고 근데 난 전자였음 좋겠다~~!~!!~(일말의 희망) 난 그렇게 절절하게 밀어냈는데 주원이가 다시 들이댈거 같지도 않아서 주해로 끝나면 뭔가 해수가 먼저 맘 터놓지 않을까 일단 확실한건 내눈에는 확정까진 아닐거 같다 이말! + 쓰다보니까 또 생각난건데 편지쓰는거 보면 딱히 고백할거 같지도 않고 꽃 내밀면서 축하한다고 전하는 주원이한테 해수가 고백하려고 하는데 진짜 놓아주려는 주원이 보고 해수도 걍 맘놓고 웃으면서 꽃 받고 응 고마워 이러고 웃을수도? 아 ㄹㅇ 드라마 작가해도 될듯 상상력 뭐야 ; + 태경이가 먼저 놔줄수도 있겠다 아몰라 다같이 사약 마시자 나 어멘태였다고 흐구구그르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