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까 생각이 다르면 걍 스루해줘 싸우기 싫어ㅠㅠ※ 나는 이번화에서 해수가 주원이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거 치고는 너무 덤덤한 거 같았고 태경이한테 사실대로 말했을 때 미련이 흘러넘쳐서 주원이한테 가고 싶다 이 느낌이 아니라 딱 내가 엄청 사랑했던 사람을 잊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그 사람이 떠오르는 물건을 보고 그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순간적으로 울컥한 정도였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뭔가 태경이가 물어봤다고 해서 해수가 걍 대놓고 얘기했다는게 난 그게 그저 순간적인 감정이었던거고 주원이를 잊는걸 포기하고 계속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 든게 아니라서 대놓고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함 내가 아는 해수라면 주원이한테 미련 만땅인 상태였으면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태경이한테 미안한 표정이나 망설이는 모습 정도는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그리고 태해 한달이었나?암튼 연애기간이 학폭 이후로 뭐 나온거 없이 갑작스럽게 끝났고 이번화 보니까 해수가 태경이한테 반말하는 장면이 이유도 모르게 갑자기 나온거 보면 그 때 둘 사이에 뭔가 있었던 거 같고 이건 해수 독백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거 같음 암튼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태해 가능성이 아예 없어 보이지는 않아 내 예상으로는 해수 독백은 주원이랑 만나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