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근데 해수가 태경의 사진으로 자각을 했다 이 설정자체가 난 좀 이상함

해수는 계속 내가 원하는 건 스스로 안다 이렇게 성장했거든 근데 자기의 감정을 다른 자극을 보고 느낀다는게 난 좀 캐붕처럼 느껴짐 해수가 주원과 헤어지기 싫다는 난 스스로 깨닫는게 해수의 성장과 맞았다고 봄

[투니1]

나도 이말이야 내말이말

[투니2]

태경이의 사진속 피사체가 자신이었기때문아닐까? 해수가 사진 많이 찍는 성격도 아니고 자기 모습을 타자의 시선으로 돌아볼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

[투니6]

222 거기다가 태경이가 사진찍을 때 자극한 거랑 합쳐져서

[글쓴투니]

꼭 뭔가 있어야 자각이 가능한거냐고 해수는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건 무슨 계기가 있어야 아는 거냐고 그게 아니라고 계속 했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난 그렇게 느껴진단거야

[투니2]

이미 학폭으로 나락간 주원이 보고 마음 자각은 했던거같은데,, 거기다가 자기 모습까지 객관적으로 보니까 눈물이 나온거고
이게 갑자기인 줄은 모르겠음
정말 좋아했던 전 애인이랑 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그 사람한테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거고 해수는 더 나아가서 그걸 그렇게 놔두고싶지않다고 까지 생각한거지..

[글쓴투니]

그럼 그때 자각했다면 태경이랑 바로 헤어졌어야지 그게 더 해수를 이상하게 만드는거야
언제든 헤어지기로 하고 시작했던거임

[투니2]

그래서 나는 이번에 헤어질거같긴한뎅.. 그동안 만날일 없었던거아니야? 카톡으로 헤어질수도없ㅜ

[투니13]

2에게
카톡으로 헤어지는거 상상하니까 개어이없고 웃기다......

[글쓴투니]

2에게
만나자고 하면 되는거잖아? 전화한통이면 간단하고 태경이 해수가 보자는데 거절할애도 아니잖음

[투니8]

3333 태경이가 찍은게 단순 풍경 사진이 아냐 피사체에게 감정을 요구했고 그걸 보여준게 해수고 찍은 사람은 태경이지만 사진에서 보여준 감정의 주체는 해수라고 왜 자꾸 이걸 넘어가서 자꾸 태경이 사진 태경이사진 하는거야

[투니10]

아 인정 이 댓글 다 받음

[글쓴투니]

그니까 자기감정을 꼭 무언가 있어야 아는거냐 난 이게 해수의 성장과 안맞다 느낀다는거야 내 감정 내마음 내감정 하나도 스스로 모름? 내가 누굴 좋아하는지 그 사람과 다시 잘해보고 싶은지 그걸 뭘 꼭 봐야 알아?

[투니8]

이건 너무 해수 상황을 무시하고 말하는것 같은데? 해수가 주원이를 끊어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포기하고 정리하는것도 있어 감정이 억압되고 그래야만 했던 해수가 오롯이 제감정을 크고 바로 마주한게 그때의 사진 찍힐 당시 자신이였고 그 감정이 담긴 사진을 보고 다시금 느낀건데 ㅋㅋㅋ 그걸 스스로가 아니라고 하는게 더 이상해 해수 감정은 해수 스스로 깨달은거야

[글쓴투니]

스스로 깨달으려면 사진을 안보고 깨닫겠지 사진을 보고 깨달은 건 스스로 깨달은게 아님

[투니8]

해수 성장도 드디어 본인의 감정에 바로 마주하게 된것 그걸 드러낸것도 성장이야 지금까지 계속 했던 이야기들이 뭔데 해수 감정이 안나와서라고들 했는데 그게 나왔는데 성장이 아니라는게 ㅋㅋㅋ 그리고 스스로 깨달은게 아니라는게 억지야 ㅋㅋㅋ 자꾸 사진을 태경이가 찍었다고만 생각하니 그렇지 그 감정의 주체가 해수라는걸 생각해보라고 ㅋㅋㅋ 감정 깨달을 때 혼자 갑자기 문뜩 이래야만 스스로 깨달은거야? ㅋㅋㅋ 그럼 사건이 왜 있고 계기가 왜 있어

[글쓴투니]

8에게
어 내가 생각하는 스스로는 사진을 마주보지 않아도 아는거야 그게 내가 아는 스스로임
투니랑 나랑 생각이 다른데 왜 이 얘길 계속 해야해?

[투니8]

글쓴이에게
이 애길 계속한거 쓰니가 하루 지난 내 댓에 댓을 달았잖아 ㅋㅋ 해수를 고립된 인물로 보지마 사람은 누구나 주변과 상황들에 영향을 받고 그걸통해서 깨닫고 성장해 그건 해수뿐 아니라 태경이 주원이도 마찬가지고 진짜 끝.

[글쓴투니]

8에게
고립된 인물로 본다니? 난 해수가 성장했다 믿었기에 내 감정은 뭘 보지 않아도 스스로 안다 이렇게 믿었던거야 내가 아는 스스로는 사진을 보지 않아도 안다는거라고
주변에 상황과 영향이 없어도 내 감정은 내가 스스로 안다 이 얘긴데 뭘 고립된 인물로 보지마래

[투니8]

글쓴이에게
이건 얘기해봤자 원점이다 스스로라도 주변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고 쓰니는 철저하게 혼자서 깨달아야한다는 주의네 난 말했듯 스스로 감정을 깨닫는것도 결국엔 혼자가 아니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거야 흔히 쓰이는 각성.기폭제.도화선 이런 장치들이 왜 있겠어 감정을 깨달은 주체가 결국 해수라는게 중요하다는거야 이건 쓰니랑 나랑 좁혀질 수 없는 차이다

[글쓴투니]

8에게
난 감정의 깨달음이 주위 기폭제 도화선이 꼭 필요한 사람이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지진 않아 근데 내가 본 해수는 이제 단단해졌기에 이 설정이 이상하다 느껴졌단거임

[투니9]

44

[투니14]

555 투니8 다 받음 태경이 사진이라기 보다 남을 통해서 본 감정을 나태나고 있는 자신임

[투니3]

그러니까.. 이정도 말도 욕이라받아들이지좀마 제발좀

[투니4]

ㄱㄴㄲ ... 그 점은 진짜 캐붕...

[투니5]

이거 그냥 태경이 입장에 아무나 넣어봐도 되게 그림 안좋은 선택 맞음ㅠ ㅂㅂㅂㄱ

[투니7]

ㅁㅈ....

[투니11]

해수가 태경이 사진으로 마치 거울처럼 자기 자신을 비춰본거고 태경이 질문에 순간적으로 떠오른 사람이 주원이었으니 내가 주원이 생각을하며 이런 표정을 지었구나 생각했겠지... 마주하지못했던 자신을 마주하게 된거고 그 전부터 주원이에 대한 감정을 꾸준히 생각해왔음 마지막 크리티컬로 사진찍을때에 자기 얼굴을 피하지않고 마주보니 확신을가지게된거러고생각함

[투니12]

맞아 난 개인적으로 해수가 누구의 힘을 빌려서도 아닌 본인의 의지로 자각하고 성장했음 좋겠었는데... 태경이가 자극을 했다 하더라도 남이 찔러야 그제서야 털어놓는 것도 별로 마음에 드는 전개는 아님 내 개인적인 감상평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