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 질문 자체가 사진 보고 왜 이상했냐 내가 촬영때 했던 질문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봤잖아 그 질문이 다시 못만날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감정을 말한거고 그에 대한 대답인건데 해수가 캐붕돼서 사진보고 내마음을 자각했어! 라기 보다는 촬영당시에는 막연했는데 여러 사건도 겪고 사진속 자신도 보고 이제 사랑했던 사람을 못만나는 상황이 실감이 난다. 그렇게놔두기 싫어질만큼 이렇게 말한건데..? 그리고 해수가 집중하는건 사진 자체도 있지만 모델로서 촬영과정 당시의 사진작가 태경이와의 대화의 비중이 큰거같아 작중 연출에서도 그 과거 대화랑 회상?장면이 엄청 비중있게 잡히고 그만큼 그 과정에서 작가 태경이가 모델의 감정을 잘 뽑아냈다고도 생각해 해수도 자기가 모델인 이상 누구보다 감정이입해서 작품을 볼거고 또 어떻게 보면 태경이의 다른 사진작품들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들은 태경이와 해수가 많이 혼재되어있다고해야하나,, 그런거같음 둘이 같이 만들어나간 작품이랄까 물론 사람마다 해석 다른거 ㅇㅈ 집중하는 관점에 따라 내 감상이 틀리다고도 생각할 순 있을거같지만,, 그냥 너무 사진이 도구처럼만 쓰였다고 슬퍼하는사람 있는거같아서 다른해석도 있다는 뜻에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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