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웬만하면 좀 더 봐봐라 이런 글 안쓰거든? 근데 속상해서 소주까는 태해러들 보니까 안타까움ㅋㅋㅋ큐ㅠㅠㅠㅠㅜㅜㅜㅜ 물론 태해 주식이 끝에 상장 폐지 될 수도 있어 근데 적어도 지금 접는 건 아님 (행회아님)그리고 내가 봤을 때 태해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행회아님) 일단 주식이 확정된 분위기가 잡힌게 92화니까 이것만 두고 대충 말하자면 1 태경이 시점으로 전개된 내용 2 태해 한달간의 연애공백 후 갑작스런 해수의 반말(그리고 편해진 두 사람의 관계) 3 부자연스럽다 못해 무례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해수 태도 이게 다 이후에 다시 풀리지 않으면 이상할 떡밥이기 때문임 그리고 내가 92화를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태해 대화 부분에서 해수 대사거든? "그때는 막연하게만 떠올렸는데 오늘은 좀 실감이 나서. 뭔가가 내 인생에서 잘려나가는 기분이 들었어. 그게 너무. 슬펐어. 그렇게 놔두기 싫어질 만큼." 이건데.. 나도 다른건 다 이해했는데, "그때는 막연하게만 떠올렸는데 오늘은 좀 실감이 나서" 〈〈 이게 도무지 이해가 안됐거든. 지금도 이해가 안돼. 처음으로 태경이 이름을 걸고 연 전시회에서 태경이가 찍어준 본인 사진을 보는데.. 대체 뭐가 실감이 난다는거지? 근데 오늘 글을 훑어보다가 해수 대사가 둘 다 해당이 될 수도 있다는 어떤 투니 글을 읽고, 아 저 부분에 있어선 태경이가 가장 부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해수가 태경이를 잃었을 때 "인생에서 잘려나가는 기분을 느껴서 그렇게 두기 싫어질만큼 슬퍼할까"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yes"라고 대답하지 못하겠어. 해수는 태경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한테 확실하게 보여준 적이 없거든. 그래서 한달간의 연애 공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거임. 아마 거기에 진짜 답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물론 아닐 수도 있음⭐ 저 대사도 그냥 작가님이 쓰시다가 어쩌다 나오신 걸 수도 있어ㅋㅋㅋㅋ 근데 난 처음 보자마자 저 부분이 너무 신경이 쓰였거든. 전에 어떤 투니가 92화에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고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거라고 했었는데 혹시 이 부분인가? 아무튼 92화로 모든걸 모든 상황과 캐릭터를 판단하기에는 함정이 너무 많아보인다는 얘길 하고 싶었음. 글 다 써놓고보니 또 내가 괜한 희망고문한 셈이 되면 어떡하나 싶긴 한데.. 어차피 대부분 이제 가능성 없다고들 생각하고 있었으니 되면 좋고 안되면 사실은 이렇게 될 거 원래 알고 있었다(˘̩̩̩ε˘̩ƪ) 생각하며 속는셈 치고 1~2주만 더 봐봐 제발 소주 그만 까고..(˘̩̩̩ε˘̩ƪ)(˘̩̩̩ε˘̩ƪ) 이 글에서 소주 까면 가만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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