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취준문제로 헤어지자는거 걍 핑계같아?

난 직장인이고 전애인은 대학생인데 취준 문제때문에 너무 힘들다구 울면서 헤어지자더라 취업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죽고싶을만큼 힘들대.. 내가 놓아주는게 맞는걸까

[둥이1]

아닝 이해됨

[글쓴둥이]

이런 경우에는 잡지말고 내가 놓아주는게 맞을까?ㅠㅠ 그러기엔 아직 서로 좋아하거든 ㅠㅠㅠㅠㅠㅠㅠ

[둥이2]

핑계는 아니지 나혼자 있기도 힘들텐데

[둥이3]

내가 취준이라 그런가 이해돼 내 인생 하나 챙기기도 벅차

[둥이4]

이해됨

[둥이5]

너무 이해 됨 난 취준 직전에 헤어지고 계속 혼자인데 헤어지길 넘 잘했다 생각함

[둥이6]

왜?

[둥이5]

취준 시작하고 정말 너무너무 바빠서 애인이 있었어도 신경을 못 썼을 것 같더라고! 여러모로 서로한테 안 좋았을 것 같아

[글쓴둥이]

난 8월쯔음에 남자친구가 잘못한게 있어서 내가 차고 헤어졌는데 한달반동안 집앞 찾아오고 회사찾아오고 울면서 미친듯이 붙잡아서 그 간절함 믿구 다시 만났거덩,, 근데 한달도 안돼서 갑자기 취준땜에 헤어지자하네 ㅠㅠ 난 너무 어이가 없당

[둥이5]

근데 취업 때문에 죽을만큼 힘든거 넘 이해해 특히 지금 시기.. 연애랑 취업 다 잡기 너무 힘들긴 할거야

[둥이7]

옹.. 그냥 전부 다 잡을 능력이 안되는구나 하고 놔버려야지 모..

[둥이8]

핑계보다는 지금 남친한테 취업만큼 중요한게 없을 정도로 절실한 상태인것 같음...일단 헤어지지말고, 마음 여유 생길때까지 잠깐 시간을 갖자고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그냥 놓자.

[둥이9]

22 내삶의 1번이 취업인 상태 같음...

[글쓴둥이]

근데 남친이 체대생 ㅎㅎ이라.. 올해안에 선수로 취업을 못나가면 내년에 대학 1년 더 다녀야하거든.. 선수로 성공하는게 진짜 힘들어서 그만큼 간절한 것도 알긴 알아 ㅠㅠ 취업하는게 시기가 정말 불정확하고 언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그냥 내가 놓는게 맞는걸까 그러기엔 서로 아직 너무좋아하고 얘 없으면 정말 힘들 것 같아 어떡하면 좋을까 일단 다음주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둥이10]

둥아 이야기하고 어떻게됐오..?